특히나 오늘......예전에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배려>란 책을 읽고 아이에게 배려 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울아들이 학원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비를 맞고 오다가 어느 할머니 한분이 우산을 씌워 집앞까지 데려다 주셨대여.. 울아들 집에서 하는말.... "다른사람들은 본체만체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할머니 한분이 제게 비맞지 말라고우산을 씌워주셨어요 그 할머니가 너무 고마웠어요.. 그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배려를 배웠나봐요~~~" 오호~~~~ 책읽은 효과~~~인가??? ㅋㅋ 이번에 위즈덤하우스의 <어린이를 위한 실천> 이란 책을 읽어보았어요. 주인공 다해가 학급친구들 고민을 잘 들어 보고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천부장’이 되었지요. 하지만 다해는 집으로 가서 엄마가 몰래 숨겨둔 키보드를 찾아서 컴퓨터게임을 하다가 학원도 빠 먹고 숙제도 안하게 되지요. 자신이 컴퓨터 중독에 빠졌다는 사실도 깨달았지만 매번 게임을 안하겟다는 자신의 실천을 수행하지 못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증조할아버지의 실천 수첩을 자신의 수첩에 옮겨 적고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리고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금비를 도와주게되고,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은새, 친한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는 재형이를 도와주게 됩니다. 각기 맞는 실천 로드맵을 작성해서 어떻게하면 실천을 할수 있을까를 보여주게 됩니다. 정리를 잘 실천하지 못하는 울아들을 위해 실천 로드맵을 만들어보자고 했답니다. 글을 쓰고 표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한번씩 돌아보고 매일 체크 하면서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머지않아 곧 다른 실천로드맵을 만들어야 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책에서는 실천이란~~ "자신의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것" 이라고 명시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말로 실천하라라고 하기 보다는 실천 로드맵을 함께 그려보고 실천이 잘 이루어지는 지 부모의 끝없는 관심이 필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