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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다는 것 - 채운 선생님의 예술 이야기 ㅣ 너머학교 열린교실 5
채운 지음, 정지혜 그림 / 너머학교 / 2011년 6월
평점 :
전 처음에 "느낀다는것"에 대해 미술작품을 보았을때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뭐 그런 비슷한 생각에 머물러 있었어요..
큰아이가 4학년이 되다보니 학습위주의 생활이 많아져 걱정이 되더라구요.
며칠전에 미술관에 데리고 갔는데 멀뚱하게 쳐다 보고 휙~~나가 버리더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감성적 소통을 하기위해 다양한 체험뫌동을 해야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어요.
너머학교의 "느낀다는것"....
이책은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느낌은 뭔가에 감전 되는 것이라네요....
한가지 예로 사과에 대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역시 사람에 따라 사과에 대한 보는 시각 도는 태도가 다르다는 거예요.. 농부는 사과한알에서 한해의 농사를 ~~~,
요리사는 사과의맛, 식감, 어던재료와 어울릴지, 어떤요리에 응용하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사과를 본다는 거지요~~~
직업, 나이 성별에 딸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사물을 본다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 저역시 사과하면 빨갛고 새콤달콤하다...작은 공같다,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린모습을
떠올리게 되더군요....ㅎㅎ
울아이는 그냥" 둥근 사과래요" ㅋㅋ
그런데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느낀다는 것은 다르다는 걸 새삼 느겼답니다...
느낀다는 것은 아는 것 이전의 문제 아는것 밖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아는것만 꽉움켜쥐고 있으면 아무것도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새삼 깊이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더 잘 느끼기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걸 내려 놓기~~~이것부터 시작해 봐야 할거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지식을 전달하지 말고 사물에 대해 눈으로 보고 만지고, 귀로 듣고 해서 몸으로 부딪쳐 얻은 감각을 통해 마음으로 느끼도록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간만에 나와 울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책을 일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