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교계 가이드 - 19세기 영국 레이디의 생활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무라카미 리코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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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도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교계'는 존재한다고 본다.

모임, 오찬모임, 정모, 뒤풀이, 애프터 등등..의 다양한 형태로 말이다.

이번에 만난 <영국 사교계 가이드> 는 이 책에서는 19세기 영국의 전성기를 이룬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의 사교계 에티켓 정보 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귀족이나 지주등 상류계급 사람들이 교제하는 커뮤니티인 사교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사교계는 엄연히 권력과 권위를 지키려는 자들의 울타리 같은

것이었고, 에티켓 역시 그들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하나의 통과의례인 셈이었다. 

특히, 당시 중류층 여성들의 사교생활을 정말이지 낱낱이

들여다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사실, 어릴때부터 아서왕, 엘리자베스여왕, 여러 명의 아내를 둔 헨리8세를

소재로 한 영화 혹은 영국 황실, 상류층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좋아해서 즐겨 봤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로미오와 쥴리엣, 아이언 마스크도 포함해서...

 영화 속 왈츠를 추는 사교계 모임의 장면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영국 사교계 가이드> 이 책을 읽으면서 사교계에 입문 하고자 하는 바람은

지위상승을 노리기도 하고, 여성들의 '결혼 사냥터'란 사실도 알게 되었다. 

 

?

 

빅토리아 시대에도 돈 많은 중류계급이나 성공한 자산가의 부인이나 딸들이

귀족 여성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서 이런

네티켓 가이드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영국 사교계 가이드> 이 책에서는 사교계로 가는 길, 방문 예의법과

방문카드 사용법, 신사 숙녀의 드레스코드, 초대회와 정찬회, 무도회

그리고 상복 에티켓까지... 사교계 에티켓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했다.

원래, 왕족이나 귀족들은 이런 에티켓이 몸에 베어 있기도 하거니와 설사 에티켓을

조금 위반 하더라도 그들 자체가 사교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중류계급, 상위층 여성들은 이런 가이드 북으로 배워야만 했다.

이 책 속 사교계 에티켓을 상세 설명과 더불어 사진이나 그림 혹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풍자 만화지의 '펀치'의 일러스트 그림도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 19세기 귀족층의 무도회 복장, 오전과 오후의 드레스, 숙녀의 증표로 쓰이는

장갑과 모자 사용, 이브닝 드레스, 19세기 식사 메뉴, 정찬 구성 요리까지

책을 읽는 내내 고급스러운 매너를 배우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빅토리아 시대로의 고급스런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는 <영국 사교계 가이드> ~!!

물론, 요즘 시대에 비해 지나친 면도 없잖아 있고 이런 에티켓의 솔직한 이면을

알고 나서부터는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손님 초대와 남여 사이의

매너는 배워두는 것도 좋을 만치 충분히 매력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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