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취향 - 카피라이터 김민철의 취향 존중 에세이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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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행복을 유예하는 삶에 대한 거부.....

그렇다!

나중에 하면 되지.. 잘 될거라는 희망으로 그렇게 지금을 채웠던거 같다.

​<하루의 취향>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을 채울 하루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선택을 할 때마다 자신의 취향을 골조로 두고 선택한다.

집 고르기, 옷고르기, 빨래, 청소, 일상 시간 보내기. 쉬는 방법 뿐만 아니라 회사 이직을 고려할 때도 그녀의 방식은 같았다.

자신의 직업이 카피라이터이지만, 아이디어 내는 일보다 일을 진행하는 걸 더 좋아하기때문에​ 좋은 조건의 일자리로 이직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렇게 매 선택의 순간에 항상 기준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어찌보면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적어도'~~때문에'라는 불평 불만은 안할테니 말이다.​~ㅎㅎ

​<하루의 취향> 이 책은 카피라이터로 활동중인 저자의 일상적인 상념을 모아 놓은 솔직 담백한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을 한참 읽다보니, 저자와 나의 생각이 너무나 닮아서 좀 놀랬고 세상에 나와 같이 생각 하는 사람도 있긴 있구나! 하는 신기함도 찾아왔다.


 

 

'취향 존중 에세이'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듯, 지극히 개인적인 즐거움을, 저자만의 독특한 취향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일상속의 취향 저격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인간 관계, 회사 일,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느끼는 공감들까지... 사회적 통념을 거부하는 '요즘 여자'의 느낌이 든다.

누구 허락도 필요없는 자기 존중의 취향대로 살아가는 자유를 누리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사실 마음 가는 대로, 자기 취향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데서 오는 위안감도 생긴다. ​

이렇듯 자신의 인생을 선언할 권리가 자신에게 있음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하루의 취향> 이 책 속 저자의 모습에서 오늘 그녀의 취향 하나를 배워 보려 한다.

수많은 이면을 가진 팔색조 같은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대성당의 모습처럼 말이다.

그리고 나다운 취향을 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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