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과 소품으로 만든 재미난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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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과 아이의 눈이 다르다는 걸 또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우선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보면 정말 손재주가 뛰어난 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죠.

그렇지만 그 뿐... 생각보다 재미는 없어요. (솔직히 읽어주는 엄마의 입장에서도 좀 재미있는 이야기가

읽어주기 좋잖아요. ^^)

하지만 아이의 경우는 너무 좋아합니다.

형형색색 작은 소품들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면서 어찌나 재미있어하는지 몰라요.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 모든 물건들이 다 없다고 하면 또! 또!를 연발하며 또 읽어달라 조르는 딸아이...

장점이라면... 지금은 굳이 찾아야만 볼 수 있는 소품들도 볼 수 있고, 자질구레한 물건들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책 속의 실물을 보여주며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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