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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평점 :
조금 전 스터디 모임이 끝나고 부랴부랴 리뷰를 남긴다.
공교롭게도 스터디 주제는 마음챙김 이었다.
자신의 마음에 떠오르는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행위인 마음챙김.
이야기를 한 참 나누다 책 제목을 바라보니 참 오묘하게 결을 함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더 완벽하고 완전해지고 싶어하며 그러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온전한 마음을 바라보는 데는 실패하고 이로 말미암아 내 앞에 있는 사람조차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 실패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조급함에서 조금 벗어나길, 사실은 누구나 겁을 먹고 있고 조바심을 내며 긴장하고 있으니 옆에 서서 천천히 토닥여주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바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바보이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