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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입문
다케다 세이지 지음, 박성관 옮김 / 이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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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7장만 읽어봐도 상대주의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치의 다양성이란 미명? 하에 뭐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것을, 흐리멍텅해지는 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어 원 제목이 이것이 아닐 듯 한데 원제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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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2021-04-0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편집자입니다. 도움이 될까하여 붙입니다.
원제는 <철학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원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저자가 서문에서 그러했듯 뭔가 중요한 것이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안을 만들고 주변 분들에게 문의해서 만든 타이틀입니다.
철학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지,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으로 거꾸로 들어갈 수 있는 제목이었으면 했습니다. 이 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가 보편인식이었고 이 제목이 보편인식에 대한 문을 열어주는 제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읽고 있는 듯합니다. 비문의 흔적이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바꿔 보기도 했지만 생각하는 뉘앙스에서 멀어지는 듯하여 그냥 밀고 나갔습니다. 본문에서 본격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지만 힘의 논리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맴돌았고
힘의 논리로 이야기하는(그것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저자가 이야기하는 시민 사회의 원리를 대비시켜보고 싶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2b-books/222293665372
 
지금, 한국의 종교 - 가톨릭.개신교.불교,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다
김근수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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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가 배제되거나 행위를 결한 깨달음은 깨달음이 아니다. 지혜와 자비가 함께 동반되지 않는 깨달음은 일종의 신비 체험일 뿐 부처님이 보여 주신 본래적인 불교적 깨달음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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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의 종교 - 가톨릭.개신교.불교,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다
김근수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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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깨달음은 실천수행적인 것이다. 연기법이란 사물의 상호의존적 현실을 단지 ‘인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반드시 그에 따른 ‘실천’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생애를 보면 중생들의 실상을 통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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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과 저항의 위기 - 왜 약자들은 추하게 보이는가?
장의준 지음 / 길밖의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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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 혁명이라고 하듯이 어느 정도 중산층의 요구가 모여져야 진짜 뭔가가 바뀌는 것이고, 물론 셈해지지 않은 민중들이 있겠지만, 이런 분석은 그럴 듯 하면서도 뭔가 많이 빠지고 숙고가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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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과 저항의 위기 - 왜 약자들은 추하게 보이는가?
장의준 지음 / 길밖의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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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주장 속에서도 배제된 자들의 입장은 셈해지지 않았다. 촛불이 말하는 ‘민중’ 또는 ‘시민’은 안정된 중간계급을 지향하는 이들만을 지칭하고 있었고..
-> 부르주아 혁명이라고 하듯이 어느 정도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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