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How? 기체의 비밀을 밝힌 보일
기체의 비밀이 무얼까? 궁금해하며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기체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이 분들은 어떻게 기체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을 할 수 있었을까 궁금했답니다.
머리말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만화 시리즈를 만들며 독자들에게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이라도 의심을 가지고 질문해야하며
끈질긴 실험과 관찰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왔다는 것을요...
'How? 기체의 비밀을 밝힌 보일'은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체에 대한 연구를 한 과학자들을 연대별로 죽 보여줍니다.
갈릴레이부터 샤를까지 참 많은 사람들이 기체를 연구했네요.
이 책의 주인공 보일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어린시절부터 성장과정, 그의 연구에 대해서 쭉 글로 설명해주었어요.
보일이라고 하면 그의 이름이 걸린 보일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이 법칙뿐 아니라 많은 업적이 있지만 연금술을 연구하던 시대에 근대화학의 기초를 만든 과학자로도 유명하답니다.
새로운 장이 시작될때는 이렇게 과학자들의 소개를 짧게 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와이즈만 정보라고하는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수은을 손으로 만지고 유리관에 따르고 하는 수은을 이용한 실험이 나왔는데 보고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수은이 굉장히 위험한 물체인데 어떻게 저렇게 만지지?' 생각했는데 와이즈만 정보에서 수은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줘서 다행이예요.
뒷쪽에는 이렇게 간이 열기구 만드는 방법도 나오네요.
풍등 띄우는 느낌일까요? 춥지 않을 날 아이랑 같이 밖에서 한번 해보려고요.
어려운 과학의 내용을 만화로 쉽게 풀어서 보여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어요.
보일의 법칙을 배우는 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 그저 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법칙이 발견된 배경이나 실험과정부터 알게 되니까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에필로그 페이지에는 기체실험을 한 과학자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나오네요.
기체에 관련된 과학자들의 계보를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과학교과서와 연관되어 볼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과학자로 보일을 내세웠지만 그의 전 세대에 있었던 기체에 대한 가설을 다양한 실험으로 보일이 새롭게 증명하고
또 그의 후세대에 계속 이어지는 실험과 법칙들까지 알 수 있어서 기체에 관련된 과학지식을 만화로 재미있고 쉽게 습득할 수 있었어요.
How시리즈를 읽다보면 과학에 대해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