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ㅣ 부모님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1
이광렬 지음, DG Studio 그림 / 유아이북스 / 2016년 7월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글_이광렬  그림_DG Studio  유아이북스

위인이라고 불리우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분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요?

어린시절부터 뭔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뛰어났을까요?

아니면 우리처럼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냈을까요?

보통 위인들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분들의 어린시절은 잘 모르고 있어서

그분들의 어린시절을 알면 어떻게 위대한 사람이 될수 있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글을 쓰신 이광렬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세요.

아이들과 함께 하신 시간이 많으셨으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좋은 글써주신 것 같아요.

머리말을 보니 이 책을 쓰신 이유를 정확히 짚어주시네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잘할 수 있거나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이 중요하다는 것!

제가 늘 생각하고 있던 거예요. 틀에 맞춘 교육 안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빨리 찾고 집중한다면 성적보다 중요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겠죠.

차례를 보니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꿈이 있다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요

2.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이다

3.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각 주제에 맞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저는 링컨대통령이 그렇게 가난하고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낸줄 몰랐어요.

게다가 그의 아버지는 링컨이 글을 배우고 책을 읽는 것조차 못마땅해했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꿈이 있다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은가 봅니다.

첫번때 위인은 아인슈타인 입니다.

첫페이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보네요.

천재로 불리는 아인슈타인이 어릴때는 바보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선생님들의 가혹한 평가에 이렇게 격려해 줄 수 있는 어머니라니...

이런 어머니의 격려가 있었기에 아인슈타인이 좌절하지 않고 그의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었겠죠.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렇게 인물 알아보기로 위인에 대한 업적이나 명언들을 정리해줘서 잘 알 수 있었어요.

각 장이 끝나면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작가님이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는 페이지예요.

저도 제아이가 이런 성적표를 받아왔다면 분명 낙담했곘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유연해지게 됐어요.

낙담하고 실망하는 것보다는 아이를 격려해주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기다려줘야한다는 걸요.

아이도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재미있게 읽고 배울 수 있고 

부모님도 아이를 위한 올바른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