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든 잭`영감페이퍼인가?` 아님 `오감페이퍼?`....정답은 <공감페이퍼>였다 ^^;;;시라는 것을 왠지 접하기 힘든 장르로 생각해왔던 나에게 그냥 일상의 느낌을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어깨에 힘을 빼고 서로 공감하는 것 또한 훌륭한 시라든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재치있는 어휘선택과 재밌는 문장 구조 구성무었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속 서로간의 관계에 흐르는 감정을 잘 잡아낸 것이 돋보였다.
<그남자 그여자>로 유명한 츠다 마사미의 신작전작 <에도로 가자!>도 재밌었는데 이번엔 아얘 고대로 갔다. 고대 배경은 어느국가를 막론하고 매력적인듯 ^^한자가 상형문자인 것을 이용하여 글자로 주술을 쓰는 무녀이야기<치우천왕기>에서도 맥달이나 신지씨의 경우 그런 주술을 썼었고 예전에는 글자에 신비한 힘이 있다했으니 종종 있던 소재지만 그것을 재밌게 스토리로 만들어냈다.상당히 추천할만한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