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호 품목의 경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47
토머스 핀천 지음, 김성곤 옮김 / 민음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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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몇 번이나 의문을 가졌다. 우선 작가의 지적 능력에 감복했다. 프로필을 보니 컴퓨터공학과 수학에 이해가 깊은 것 같은데, 소설을 봐도 그렇다. 60년대에 이런 소설을 쓰다니 시대를 한참 앞서간 작가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역사적인 배경지식도 풍부한 것 같다. 팩트체크를 일일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내내 과연 정말 그럴 듯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음모론 같으면서도 논픽션 같고,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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