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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 아침 5분 / 저녁 10분
박서희 저자 / 리스컴 / 2022년 4월
평점 :
평소에 운동을 해야지 마음먹어도 꾸준히 지켜지지 않는 게 문제였다. 매번 시간을 내서 하기엔 변수가 작용해서 틈틈이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에 스트레칭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모델 출신 건강관리 전문가다. 무용과를 졸업해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요가 개인지도 및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책에서는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아침 5분, 저녁 10분씩만 꾸준히 한다면 몸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몇 가지 스트레칭 동작에서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 나만의 스트레칭 운동 레시피를 만들어 보라고 조언한다. 몸을 힘들게 하며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니라면 정말 스트레칭만으로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가벼운 아침 스트레칭과 피로를 푸는 저녁 스트레칭으로 구분된다. 부록으로 증상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밴드 스트레칭하는 법을 알 수 있다. 아침과 저녁 스트레칭 시간은 5분, 10분, 20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동작은 30초를 기준으로 동작별 특징과 요령, 응용 자세와 주의할 점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을 보면서 제대로 된 자세를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동작을 찾아볼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책을 펼쳐서 바로 동작을 따라 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스트레칭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트레칭 브로마이드 증정하고 있다. 번거롭고 복잡한 운동보다 언제든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따라하기 쉽고, 운동 효과는 꾸준히 따라 해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