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장수식품 이야기
박상철 외 지음 / 식안연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참 먹거리가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점점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나의 현재 식생활은 어떠한지 점검해보고 싶었다. 요즘 너무 과식을 하고 있지 않나 반성하게 된다. 배가 불러도 자꾸 음식을 먹고 있는 습관을 고치고 싶었다. 점점 서구화되고 있는 식습관을 건강한 먹거리로 바꾸고 싶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 한림원탁토론회 건강 100세를 위한 맞춤식품 필요성과 개발방향”(2018. 6. 12.)에서 발표된 내용과 지정패널들이 토론한 의견을 근거로 하여 재작성한 것이라고 한다. 1장부터 제8장까지의 건강 100세 장수식품 이야기를 주제로 8명의 교수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과연 불로장생 식단은 있는가?, 한국 장수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사나, 한국인은 체질에 따라 음식은 가려먹는다, 음식이 유전자를 바꾼다. 후성유전학의 이해, 발효식품으로 건강 100세를 맞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대세다, 전통한식 식사법이 답이다 등의 내용을 토대로 구성됐다.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보건과 식품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p.130

사람의 건강과 질병은 태어나기도 하고 만들어지기도 하다.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운동하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지에 따라 그 특정 질병의 발생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고대의 히포크라테스는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음식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라고 주장했다. 좋은 음식이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먹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갖춰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음식을 소식하는 생활습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및 발효식품 섭취, 고기는 굽기보다 삶아서 먹기, 설탕을 줄이고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기, 숲에서 숨쉬기, 물 마시기, 운동은 필수, 햇볕 쬐기, 사랑하며 살기 등 좋은 음식과 좋은 생활습관이 건강을 지킨다는 평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론에 도달한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구의 노후화가 진행되고부터 이젠 조금 덜 아프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안전한 먹거리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먹거리가 풍요해진 요즘 건강한 먹거리를 잘 선택해서 섭취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무조건 오래 사는 것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이 삶의 질이 높일 수 있는 길이다고 본다. 내 생활방식을 하루빨리 점검해보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바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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