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퇴직이 두렵지 않다
강창희.지철원.송아름 지음 / 무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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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내겐 아직 겪어보지 않은 미래이긴 하지만, 나의 미래를 그려 봤을 때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의 멘토를 찾고 싶었다. 그리고 퇴직 후에도 제2의 인생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다. 젊었을 때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노후에도 자신의 일을 잘 찾아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퇴직할 나이가 되어 퇴직을 한다고 해도 인생 후반의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에 퇴직 후의 삶을 준비해야 되는 건 이젠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퇴직 후 직장인의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퇴직을 앞두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면서 대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퇴직 후 후반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돈 관리는 물론이고,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저성장 결핍 시대에 우리가 대응해야할 방법은 혼자 사는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연금, 보험 등에 가입하여 미리미리 준비 하는 등 노후 생활비를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가계지출을 줄이는 절약을 하도록 하고, 자녀에게는 결핍에 적응하는 방식을 가르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노후 대비를 위해 자녀에게 경제적 자립교육을 시켜 자녀리스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강조한다.

 



p.25

혼자 사는 노후에 대비하여 중요한 준비는 외로움에 견디는 능력, , 고독력을 키우는 일이다. 혼자 살더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공동체에 편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p.64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대에 부모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들도 자녀들도 용기를 갖고 리스크에 도전하되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p.147

정년 후 대비로 노후자금문제, 건강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퇴직 후에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있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일이다.

 

p.186

재취업해서 수입을 얻는 일이든, 자기실현 활동이든, 사회공헌 활동이든, 체력이 허용하는 한 소일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노후를 대비할 노후의 최소 생활비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공부하는 법 그리고 노후자금 마련 등의 퇴직 후 인생을 살아가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퇴직 후 자신이 할 일을 현역 시절부터 깊이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은 이제 필수다. 재취업 상담 전문가에게서 듣는 재취업에 성공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읽으면서 퇴직에 대비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퇴직 후 새로운 직업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열한 분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것은 기대감과 설렘도 있지만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두려움에 맞서 적절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용기 내본다면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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