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잤는데 왜 월요일이 피곤할까? - 매일 밤 잠 못 드는 당신에게 전하는 수면전문가 24인의 처방전
이토 가즈히로 외 지음, 최수진 옮김, 미시마 카즈오 감수 / 책밥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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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자고 일어나도 금방 다시 졸리고 줄곧 피곤해져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내 몸을 잘 못 챙기는 건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했다. 잠을 푹 잤는데도 자면 잘수록 계속 졸리고 피곤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신체의 비밀이 있는 걸까. 막연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체력이 약해진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기 일쑤였다. 어떻게 하면 잠을 자고 일어나도 금방 피로해지지 않고 하루를 상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싶었다.

 

책에는 숙면에 필요한 옷에서부터 취침 전 필요한 스트레칭과 낮잠의 기술 그리고 꿀잠과 피로회복의 방법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기존에 알고 있던 수면에 대한 지식에 오류는 없는지 내 몸이 편했던 생활습관이 오히려 수면장애를 유발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피로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이를 실천해보면서 수면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기를 실천하라.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식은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일찍 일어나기 위해 잠이 안 와도 그냥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되도록이면 잠이 올 때 잠자리에 들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맞다. 그동안 수면에 방해되는 행동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습관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내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 수면의 질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들을 수 있다. 적정한 수면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생활습관을 제거하고, 내게 꼭 필요했던 생활습관을 의식적으로 행하면서 생체리듬을 유연하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

 

수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노하우를 알 수 있다. 그저 본능이라 알고 있었던 잠자는 시간을 적절하게 다룰 줄만 안다면 질적인 쾌감도 느낄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수면의 기술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크다. 그냥 넘어가지 말고 알아보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피로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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