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과 오십 사이 - 4050세대 인생 새판 짜기 프로젝트
김병숙 지음 / 성안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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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와 50대는 한창 일할 나이다. 대한민국의 중추 세력이라 말할 수 있는 나이인데 원하던 원치 않던 승진 경쟁과 고용불안, 부모와 자녀 부양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등 커다란 사회적 심리적 변롸릉 겪는 시기이기도 하다.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최근 4년간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인 반면, 노동 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연령은 70대 초반이라 한다. 고령화되면서 일자리를 찾는 노인분들도 많아지고 있다.

현실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사람만이 재취업에 성공하며,재취업자들 중에서도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있다. 여자의경우는 육아로 인하여 일자리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남자들은 본인이 나아갈 방향은 알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삶을 조망하는 자기성찰과 미래를 가늠하고 현재의 변화에 맞춰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 대화와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기에 때론 화가 나는 경우도 있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로 하는데 불안의 근원을 찾아사실과 실체를 인정하고 해결할 능력을 찾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내 마음을 챙기고 인간관계를정리하며, 자기 성찰을 통해 생애 주기 수첩 및 진로 일기작성 등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4050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삶을 조망하는 자기성찰, 미래를 가늠하는 현명함, 인간관계 정리, 그리고 현재의 변화에 발맞추어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력이라고 말한다. 4050의 행보를 위한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내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방법들이 우선 필요로 하다.

삶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에 내마음을 챙기는 것이 가장중요한 것이 아닐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내 마음을 다스리기에는 내마음을 우선 알아야 하니까 말이다. 나를 둘러싼 내 가족과의 시간과 아이들을 위한 말과 행동도 중요하다.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로 하고 일도 중요하지만 나의 꿈을 들여다 보는 시간도 중요하다.

앞만 보고 달렸는데 허무하고 이룬것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꿈을 돌아보면서 자존감과 자아의 발견을 해야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건강해야 뭐든 하고싶은 것을 할 수있기에 사십과 오십사이에 건강한 몸을 위해 단련도 필요로 하다.

진로일기쓰기와 유언장 미리 써보기 등의 저자의 글을 보면서 미래의 내모습마저 그려본다. 고령화 나이를 평균으로 살펴보자면 우리는 100세 넘게 살 지도 모른다. 50세라면 50세를 더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재무설계를 통해 재테크도 해야하고아프지 않도록 건강을 위한 먹거리와 운동도 필요로 하다.

삶에 있어서 이제는 환경의 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대한 대처도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미세먼지는 공장 가동으로 인해 영국의 스모그시대를 연상케 하고 이번 폭우만 해도 지구온난화를 실감하면서도 바꾸려 하는 대기업의 움직임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 16배에 해당하는 태평양 쓰레기섬만 보아도 50년의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나는 어떤 새로운 판을 짜야할지 더욱 고민해본다.

심리적인 치유와 자기성찰, 자신이 추구하는 삶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어떤 것이 우선순위인지도 생각해야 할 때 인듯 하다. 이 책은 40대와 50대사이 뿐 아니라 지금 시기에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위한 발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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