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우연양 지음, 유지별이 그림 / 서사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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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때문에 기뻐하고 때론 슬퍼하는 우리를 위해-

사람이 누군가에게 반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 사람은 나를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뺏긴다는 걸 상상하니 정말 바보같은 일이 따로 없었다. 그러니 말해야했다. 빨리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도록 내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날은 유난히 밤이 길었다. p25


20대에 결혼을 생각할 생각을 한 간호사 누나의 이야기도 담은 도서.

내가 좋은 조건의 상대를 만나기 바라면서 하는 말씀들이었겠지만 나를 보고 싶어서 수백킬로미터를 달려서 오는 사람 만큼 나에게 좋은 사람은 없었다.p31

나의 이야기를 하는듯 느껴졌던 페이지였다. 남편과 내가장거리를 오가며 서로 설레였던 그 시절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듯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유지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듯 하다..

내가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서
그 이성과 무조건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내가 좋아하는 이성과 사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한다고 그 이성을 내 마음대로 하게 된다면 그 것은 범죄이며,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내가 이성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이성도 나를 무조건 사랑 할 수는 없다.

내가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면 서로의 믿음을 깨는 일을 되도록 만들지 않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잘되기를 바라면서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어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그 사랑은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더 큰 사랑으로 변화되어 가지 않을까?

이 책은 다양한 사랑이야기들로 공감하고 우리의 사랑이안 감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며 유지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서로가 노력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대를 위한 공감에세이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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