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하기 전에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절절한 아쉬움, 가슴저림, 절망감, 철저히 파괴되어가는 모습들이 눈에 선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자괴감에 치를 떤다. 침략자들은 그들이 믿는 신의 이름으로 인디언들의 신들을 철저히 무너뜨렸다. 침략자들의 신이 기뻐했을까? 침략자들은 자신들을 뉴프런티어라고 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