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십민준 2 : 공포의 십구 단 노란 잠수함 13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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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10’이 헷갈리는 바람에 십민준이 된 민준이~

방학동안 구구단 6단까지 외우고 2학년 개학하게 되는데요.

그런 민준이 한테 “18 곱하기 6은? 이라는 날벼락이...^^

결국 민준이는 난생처음 수학학원까지 다니게 되는데요.

과연 민준이는 구구단을 마스터 할수 있을까요?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민준의 답답한 마음을 안타깝게 보고 있었는데

민준이에게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라고 알려주는 엄마의 말이 참 인상깊더라고요.

결국 엄마, 할머니, 도보람, 유다빈 등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구구단을 외우는 민준이!

그러면서 공 차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해 놓고 부끄러워하는 도보람에게

친구한테 도와 달라는 말을 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말해 줄 만큼 멋지게 성장하게 되는 민준이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구구단을 소재로 민준이한테 큰 산 같았던 구구단이였는데

결국 구구단이라는 산을 넘어 행복한 2학년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요.

구구단을 잘하지만 축구는 못하는 도보람, 축구는 잘하지만 구구단은 못하는 민준이 등

각자 다른 고민을 안고 있던 아이들이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서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은 초등창작동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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