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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3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3
유대영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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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들이 좋아하는 좀비고 코믹스.. 출간 날짜가 점점 빨리 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기대평 이벤트 언젠가부터 해주시는데 언젠가 한번쯤은 당첨되길 기대해 봅니다. 좀비고를 사랑하는 두 딸아이를 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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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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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인 우울증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 조울증, 무기력감, 불안 장애, 화병, 강박증, 공황장애, 번아웃 증후군 등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모습들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실제 우울증들의 증상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일요일 오후 1시>는 현대인들 대부분이 겪는 가벼운 우울감에 대하여, 김혜남 선생님과 박종석 선생님의 조언을 들은 인터뷰를 재구성한 내용들도 담겨있다.

어릴적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어른이 되면 좀더 나은 인생을 살고 사람들에게 덜 치이고 덜 아플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치이고, 일에 치이고, 가정에 치이고, 또 가정안에서의 내 역할에 대해서도 치이는 나를 보며, 내가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우울증상 들을 보며 나름의 위로를 받았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남들 시선이 두려워 꺼렸던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상담소 같았다.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 치료하는 것처럼
'마음의 독감'인 우울증도 꼭 치료를 해야 한다. 앞으로의 나은 나의 인생을 위해서.
우울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생동감이다
살아서 움직이고, 아주 조금씩 매일 변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김혜남 박사는 이야기 한다.

우울한 터널을 걷고 있는 이들이 이 책에서 한줄기 빛을 보고 그 터널을 나올 수 있는 희망을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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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구원
임경선 지음 / 미디어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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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 가기로 마음을 먹지 거짓말처럼 나는 평온해졌고, 그 평온함은 이내 상상치도 못한 설렘의 감정으로 변해 내안에서 부풀어 올맀다. 결심했다. 내 딸아이를 데리고 리스본에 가자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많이 쉬고 많이 자자고. 내키는 대로 걸어 다니고.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면 그곳에서 아낌없이 시간을 보내자고. 가끔은 과거의 장소들이 궁금하겠지만 지나치게 감성적이 될것같으면 무리하진 말자고. 그래도 느끼는 감정 모두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딸에게서 내 모습이 겹쳐 보일 때마다 그 아이를 품에 안아주자고. 그렇게 앞으로 날들을 살아가게 해줄 힘을 얻으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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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유년시절의 나를 기억하고, 그 시절의 내 부모의 가장 좋았던 얼굴을 기억하고, 거기서 다시 나의 아이와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을 시간들. 여행을 하는 각자의 방식과. 머물렀던 숙소들의 장,단점들. 꼭 타야한다는 28번 트램의 주의점. 많고 많은 리스본의 해변들.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설렘 갖게 해주며 동시에 적당히 서치해보고 아는척 해볼 수 있게 친절히 설명된 책.
함께 여행 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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