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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마음이 건강해지려면 몸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이란 게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게 아니니 다스림이 쉽지 않다. 몸이 편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이 책이 답해줄 것이다.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우리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말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연습과 훈련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우리 몸이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 가장 먼저 거치는 곳이 다섯 가지가 있는데, 눈으로 보는 것, 코로 숨 쉬는 것, 입으로 말하는 것, 귀로 듣는 것, 손으로 만지는 것 즉 눈과 코, 입과 귀, 촉 이 다섯 가지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알려준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몸도 아프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을 즈음 한의원에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두어 달쯤 지나 상담 중 선생님이 하루에 한 시간 정도씩 동네 산책을 권해주셨다.
그렇게 시작된 걷기의 효과는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었다. 몸이 가뿐해지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몸이 가벼워지니 일하는 게 수월했고, 스트레스도 덜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균형 있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누구나 노력해서 얻을 수 있다. 나의 건강과 행복으로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면, 그 마음을 다스리고 고치려 하지 말고 나의 시각, 후각, 미각, 청각, 그리고 촉각을 정화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 더불어 인생도 함께 정화되고 저절로 다스려져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_프롤로그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아무리 햇볕 산책이 도움 된다고 하더라도 몸이 천근만근이고 움직이기 어려우면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화병을 운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지라도 무기력하고 통증이 있는 몸으로는 일어서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마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몸을 먼저 다스리는 것입니다. _프롤로그
웃음과 편안한 관계는 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 치유해줄 수 있고, 반대로 분노와 불편한 관계는 사람의 마음을 끝없는 지옥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_P.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