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열심히'와 '적당히' 그 어디쯤을 살고 있는 오늘의 빵이
빵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꿈이 뭐냐고 물으면 꼭 대단한 무엇이 되기 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해왔었다.

요즘 사회에선 평범하게 사는것조차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지도 모른다.

요즘 20-30세대들은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기 떄문에,

그만큼 타인과의 비교와 사회속에서의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나 SNS속 타인의 삶은 왜 그렇게 화려하고 좋아보이는지, 다들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그런데 지루하고도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게 좋다고 말하는 작가.

너무 시시껄렁해서 누가 보기나 할까 고민도 했었다고 말하는

'열심히'와 '적당히'의 그 어디쯤을 살고 있는 보통의 여자 사람이 그린 그림일기.

가벼운 그림체에 가볍게 읽기 좋지만 결코 가볍지많은 않은 이야기들.

나로 태어나 누군가의 딸로, 누나로, 아내로, 엄마로, 직장과 사회에서 누구누구씨로 살아가는 사람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 직장내 에서의 에피소드가 주로 쓰여져 있지만 비단 직장인만 그것도 여성만 공감할만한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다. 사람으로써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2030 나이때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들.

너무 평범해서 뻔한 시덥잖은 이야기 라고 작가는 이야기 하지만 그래서 더 크게 공감하고 또 그안에서 위로를 받는게 아닐까 싶다. 그 흔한 MSG조차 첨가하지 않은 진짜 이야기라서. 그림일기처럼 쓰여 있어 가볍게 읽기 좋다.

왜 나만 이렇게 사는걸까,? 다들 나보다 잘 사는것 같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다 그렇게 살고 있구나. 나와 다르지 않구나, 혹은 난 그래도 꽤 괜찮게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위안을 얻게 될테니까.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내는 당신들에게 휴식이 되어줄 책.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런 시시껄렁한 것들을 계속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할머니가 되서도 공감하며 웃고싶은 에세이. 2권 3권 쭈욱 나와줬으면 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