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플랫폼들(p-platform)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이러한 PB 브랜드들은 더욱더 시장을 잠식하게 될꺼고.
이 책은 유통 플랫폼이 아닌 일반 브랜드들이 어떠한 전략으로
살아남아야하는지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갖고
나이키, 애플, 인앤아웃, 블루보틀, REI,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트레이더 조, 넷플릭스, 이케아, 테슬라
등의 유명 브랜드들의 케이스 스터디로 설명해나간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위 브랜드들은
5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1. 문화적으로 멱확하게 정의된 타겟
: 이제는 20대, 서울거주, 직장인,여성 같은
1차원적이고 인구통계학 기반의 타깃 설정은무의미하다
(위 조건으로도 너무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존재하기 때문)
넷플릭스의 '남는 시간을 떼우고 싶은 사람들' 혹은 트레이더 조의
'교육 수준이 놓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처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속할 수 있지만
1개의 확실한 공통점이 있는 타겟을, 그리고 한 메세지에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타겟을 설정해야 그들도 내 브랜드에 대한 애착감이 생긴다.
2. 취향에 맞는 독자적인 상품
: 경쟁 브랜드와 확연히 다른,
타깃 고객들의 취향저격할 제품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차별화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제품이 아닌,
싫어하는 사람들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눠져도 된다.
내 브랜드 팬들만 챙기고 그들이 '나를 위한 상품이다'라고
느끼게 하면 된다.
3. 쉬운선택
: 요즘은 너무 많은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선택지가 많을수록
선택하기 어렵고 또 선택 후의 만족도도 떨어지는 편이다. 그만큼
브랜드가 알아서! 고객들이 좋아할한 제품들을 만들어 그들이
선택에 많은 시간을 안 쏟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색깔만 선택하세요, 혹은 기능별로 1가지 제품만 판다거나)
인앤아웃 같은 경우도 햄버거 메뉴가 세개다.
(double double, cheeseburger, hamburger)
4. 차별화된 운영방식
: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업계에서 하던 운영방식 또한
남다르면 확실히 브랜드를 더욱 기억남게하고
더 찾게 만든다 (특히 그 운영방식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테슬라 같은 경우 딜러들과 가격협상을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한 모델이 있었다. 어짜피 선택해야하는 것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정해져있는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다.
5. 감추어진 상업적 의도
: 모든 회사, 브랜드는 상업적이다. 당연히 이윤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브랜드들은 그 과정 혹은 결과에서
최대한 자신이 속한 사회 혹은 고객들을 위하는 여러 액션들을 취하는반면에
어떤 브랜드들은 최대한 돈을 벌겠어!! 라고 비춰진다.
고객들은 당연히 전자의 브랜드들에 팬이 된다.
파타고니아도 환경을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