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닮고 싶은 사람들 14
문형렬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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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아이들에게 대통령 문재인 님에 대해 설명해주기는 참으로 어려운 듯해요

한 사람의 인생이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시기에 읽은 인물이야기

ㅎㅎ 문이당 어린이에서 나온 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읽으면서 엄마도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알아갑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되고는 쏫아지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책들

저도 읽어보고 싶었는데요

문이당어린이의 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부터 만나봅니다

 

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광화문 광장을 배경으로 목차가 시작되네요

 

천사를 만나다

문재인은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출마해서 떨어진 뒤

마리안느 수녀할매를 만나기 위해 소록도를 찾았대요

 

소록도에서 아리따운 처녀 시절부터 일흔 살이 넘을때까지 소록도 사람을 위해 바친 마리안느 수녀할매와
마가렛
 
마가렛은 병이 깊어 치매요양 병원에 있는라 함께 오지 못했대요

 

평생 소록도 사람들을 위했던 수녀할매들. 나이 들어 자신들이 짐이 될까봐 조용히 떠나셨던 분들

소록도 병원 100년을 맞아 다시 오셨대요
 

 

성당에서 만난 수녀님

문재인은 성당에서 나누어주는 구호식량을 받으러 성당 앞에 길게 줄을 섰어요

어른들 사이에 키 작은 꼬마가 양동이를 들고
어른들 사이에서 줄을 서서 가루우유와 밀가루, 옥수수 빵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으면 부끄럽기도 했지만
신나는 일이기도 햇대요

집에 가서 누나, 동생들과 함께 수녀님이 주신 과자를 나누어 먹을수 있었으니까요

 

직접 전쟁을 겪지 않았지만 전쟁으로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굶주리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는 것을 알아요

언젠가는 다들 만나서 평화로운 시절을 만들수 있도록 해요

누군가 배고픈 사람을 위해 배가 부를수 있도록 축복하고

내 밖의 모든 목숨들, 나무와 꽃들을 위해 축복하는 일

수녀님의 말을 가슴에 새겨요


문재인은 돈 버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대요

당시에는 비싼 낚시 미끼인 참갯지렁이를 잡는 일.

바다 속으로 잠수해서 바위 밑 해초를 통째로 뜯어 올리면 해초 뿌리에 참갯지렁이가 달려있대요

덕분에 군에 입대해 해상인명구조훈련을 쉽게 통과한 까닭도 되었다네요


흥남에서 거제도까지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흥남철수 때의 이야기를 듣곤 했대요
적군을 피해 유엔군과 국군은 흥남부두를 통해 부산으로 가는 철수작전을 펼쳤대요
그때 군인들과 함께 주민 10만여 명이 흥남부두에서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를 비롯한 미군함정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왔어요
그때 문재인은 젖먹이 때였다네요

피난민을 태운 빅토리아 호의선장 레너드 라루 선장은 ?
피난민들을 미군함정에 태우게 한 현봉학 박사는 ?
라루선장은 뉴저지주에 있는 카톨릭 수도원의 수도사가 되었대요
현봉학박사는 한국의 쉰들러로 불리운대요
미국으로 건너가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임상병리학 연구
만주용정에 윤동주 시인의 묘를 찾아내 새로 꾸미는 일도 했대요

 

 

문재인에게 가난은 생각을 깊게 해주는 하나의 등불 이었대요

근처에 사는 대학생이 집에 가끔씩 놀러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일협정이 있었던 때래요

일본은 역사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우리나라는 친일파를 정리하지 않아서 정의가 없다

지금 위안부 문제만 해도 ㅠㅠ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군함도, 잊지 말아야 할 우리역사가 세계유네스코 등록될때와는 다른 형태로
일본의 근대화 유산으로만 소개되는 참으로 속상한 현실이네요

조금더 나은 방향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끌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지만 문재인은 시위전력이 있어서 판사 임용이 되지 않아요

그때 부산에서 일하던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일을 하게 되었ㄷ애요

그보다 여섯살이나 많았지만 노변호사는 그를 친구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노무현변호사는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이리 힘든데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수는 결코 없는 일이라며 가난하고 힘든 이들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크고 깊은 사람이었대요

두 사람은 부산에 합동법률사무소를 내고 시국사건을 주로 맡으며 노동 인권변호사의 길을 나섰대요

여러분이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상담문의 바랍니다

그 뒤 노무현 변호사는 제 16대 대통령이 되었고
5년의 임기가 끝난 뒤인 2009년 5월 서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대통령의 죽음을 전해듣고 몸이 상할 정도로 슬퍼했지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에게 말했대요
" 노무현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오. 그 추억을 간직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가 용기있게 살아가는 일이오. 이제 못다 이룬 우리의 운명을 당신에게 전하오."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그러나 진실한 인간이 되는 것은 더 멋진 일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국민답게 살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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