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1학년은 놀이학습 위주라 꼭 짚어주어야 할 맞춤법도 초등 1학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아직
많이 허술한 것을 발견했어요.
1학년을 마친 아이인데도 여전히 뛰어쓰기는 물론, 구두법을
배웠어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겨울방학기간하는공부로 초등어휘 바탕다지기를 염두에 두고
고민을
했답니다. 받아쓰기도함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는 않더라구요. 일단,
국어어휘
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저학년용 교재로 초등국어 바탕을 만들고,
받아쓰기도
진행해 보는 방법으로 들어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현재 1권부터 4권까지 꾸준히 살펴보고 있는데, 4권인데도 초등 1학년 교과과정에서
배운 내용이라고 아이가 말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교과연계가 잘 되어 있구나 싶어
놀라
기도 했구요.
각권 8개의 말뭉치로 이루어져 있는데, 말뭉치별 매일 학습내용이 3페이지 내외로 구성
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4권은 소리/곳( 장소)/바다/모양/땅/ 문화/우주/깊은골속
옹말샘 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분류만 봐도 넘넘 잼날것 같은 내용들
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주차의 깊은골속 옹말샘 내용이 넘넘궁금하더라구요. ^^
첫주차 내용으로 나오는 소리에 관한 국어어휘들은 모두 의성어와 의태어에 관한 내용으
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나 반복구조의 중첩현상과 함께 센소리 낱말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센소리 낱말에 대해서 초등 1학년 교과로
배웠다고 아이가 하더라구요. ^^
그래서 아주 쉽다나요? ㅎㅎㅎ
그에 반해 정답지에는 주룩주룩은 빗물이라고 하는데, 아이는 눈물이라고 써 놓아서...ㅎ
함께 다른
글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넘어갔답니다. ^^
2주차는 바로 곳( 장소)에 관한 어휘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말 아이가 그냥 들으면 지나
칠 수
있는 단어들이 모두 장소와 관련이 있어서 한번에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기도 하지만, 한번에 모아서 이렇게 정리하는 시간,
초등어휘를 고려하고 국어실력을 생각한다면 짚어주고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초등 저학
년용으로 나왔지만, 한 두개씩 어려운 부분이 나오기에 초등 중학년도 한번 마무리하기에
충분히 매리트 있습니다.
나름 양쪽 페이지 다 보면서 쉬운 부분부터 하면서 또 진행하더라구요. 옆페이지에서
나름
컨닝도 하면서 푸는
어린이입니다...ㅎㅎㅎ
꼽사리 어휘를 골라내는 문제들이 참 많이 나오는 편인데, 뭉치들 속에서 다른 느낌의
다른 뜻으로
사용되어진 장소를 칭하는 어휘들을 골라내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초등
어린이입니다. 책은 적게 읽지는 않았는데,
역시나 짚어주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학교
에서 시험이 전혀 없다보니 정리해 줄 아무것도 없이 초등학교 저학년
지나면, 구멍이 슝슝
생기겠더라구요. 학원 꼬박 꼬박 보내도 집에서 기본 국어어휘, 맞춤법에 관련한
부분은
꼭 짚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렵게 나오지는 않아요. 대부분 지문이 있고, 보고 해당사항을 적어 보면서 익히는지라
초등저학년,
유아 7세도 풀어보는 교재랍니다.
특히나 아이가 전혀 모르겠다고 하던 문제가 <병목> < 칼등> <바늘귀) 였어요.
칼등
대신 칼날이라 적었고, 바늘귀나 병목은 아예 생각조차 못하더라구요. ^^
그림을 봐도 모르는 것은 역시나 경험부족이라 그렇지요.
겨울방학 기간동안 하는 공부로 즐겁게 해주니 다행인 초등어휘 바탕다지기 전 4권~~!!
아무래도
부엉이로 둔갑한 요괴들이 상황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서 풀어보게 하는 문제라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한번 휙 보더니 문장속 반대말 잘 찾아줍니다. 국어어휘 일부러 외우기 보다 재미있게
다양한 문장
읽어보면서 생각해보기로 겨울방학 기간동안 하는 공부, 바로 국어어휘도
초등어휘바탕다지기로 진행해 보세요~~~!!
저희 아이는 겨울방학이 길지만, 다른 아
이들은 봄방학 활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문제들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느낌으로 나와서, 아이와 다양하게 사고하게 되는
초등어휘
바탕다지기예요. 어뭉이가 좋아하는 낱말지도, 마인드맵 부분이네요.
마지막에서 보이다가 4권으로 넘어오니 구김새의
꼼수 앞에 나오더라구요. ^^
은근 이 문제도 "마"자로 시작하는 높은곳을 이르는 말이 생각이 안나서...ㅎㅎㅎ
엄마와 한참을
생각하다 비워 두고 정답지를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엄마도 모르는게 많이 나와요. ㅎㅎㅎ
구김새의 꼼수는 금방 파악해서 마무리는 비교적 쉽게 끝냈답니다.
마지막 8번째주차 내용이 정말 궁금해서 살펴보니,
각 요괴들의 방해를 넘어서 이젠 승부에서 이겨야
하네요. ^^
정말 제대로 국어어휘를 익혔는지 알아보는 승부수라고나 할까요?
모두 잘 수행하고 마지막에 이렇게 낱말 너름새 영웅인정서까지~~~!!
사실, 아이가 먼저 살펴보고
얼른받고 싶어하더라구요. ^^
겨울방학 정말 알차게 보내면서 국어어휘 실력 쌓고
있는데,
2학년에는 낱말너름새 영웅인증서까지 꼭 주려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