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허은실 지음, 이희은 그림 / 풀빛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빛 도서들 재미난게 많은데,
울 따님이 이번에 만난 < 나만 몰랐던 잠이야기 > 입니다.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왜 잠을 자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밤에 자면서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와 함께
인문학적 지식도 배울수 있어 참 유익한 잠이야기~~~!!

 

 

세계에서 제일 잠을 적게 잔 사람들 이야기가 나와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잠이야기예요.
짧게 나오지만, 위인들이 왜 낮잠을 잤는지...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해서 좋더라구요.

 

잠 안자기 대표들이라니...책 구성이 참 재미있죠?
밤에 책 읽느라 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낮에 자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낮잠이 기운을 북돋아 주는 꿀잠임을 잘 알게 되지요.

 

아이들은 9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합니다.
울 따님 10시간 자고 있으니...문제는 없는데,
이불을 헤치고 일어나기 힘들어하니...
줄이려는 노력은 하려나요?? ㅎㅎㅎ

 

오랫동안 잠 안자기 기록을 세우기위해
고군 분투한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구요. ㅎㅎㅎ
이 사람도 결국 기록 세우고 제일 먼저 한 일이...잠자기 였을 만큼...
잠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잘 자야 우리몸이 원활히 활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잠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울 아이도 자는 시간이 참 좋다고,
이불과 베개를 넘넘 사랑하는 아이랍니다.

 

잠은 아무것도 안하고 눈감고 자기만 하는 거라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잠이 왜 필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예요.
밤에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일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잠을 자는 아이들에게만 주는 잠 산타의 선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잠을 자지 않으면 병에 걸릴 확률도 많고,
짜증도 늘어나서 친구들과 사이도 안 좋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우리몸을 자라게 해주는 성장호르몬도
밤에 깊이 잠들었을때 나온다는 사실~~~!!

 

나만 모르는 잠이야기 한권이면 잠에 관한 지식뿐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일찍 자려고 하지 않을까요?
우리 집도 놀고 싶어 하는 쪽이지만,
이 책이 일찍 자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좋네요. ^^

 

낮에 신나게 놀아야 밤에 잠을 잘자고...
잘 자야 다시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거라고 합니다.
잠자리에서 읽으면...이런 그림 보고 잠이 소록 소록 잘 오겠죠

 

그래도 잠이 안오면...
이렇게 해 보라고 하네요~~~~!!
쥐가 쌀을 한톨...물고 가는 이야기...끝이 없이 집으로 한톨씩 물고 갑니다. ㅎㅎㅎ

 

 

딸깍 스위치를 내렸으니 잠 들었냐구요?
초저녁이라...잠 대신 엄마와 잠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

잠에 대해 생각나는 모든것 적어보기도 하구요. ^^
책을 다시 보면서 기억하고 싶은 것들 살펴보기도 했지요~~~~!!
내용이 폭넓어서...아이가 혼자 읽고도 정리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우리 따님이 인상 깊었던 부분이
바로 잠안자고 오래 버티기 기록 세우는 사람 이었던 것 같아요.
요 페이지에서 한참을 다시 보더라구요. ^^
아마도 표정관찰 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ㅎ
잠에 관한 탐구그림책 도서출판 풀빛의
나만 놀랐던 잠이야기...딱 초등저학년에게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