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시간탐험대 4 - 고려 상인 되기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 4
전지은 지음, 이지후 그림 / 을파소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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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 얼마나 무역 활동이 왕성했는지를 알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모험심도 키워 주면서 즐거운 수수께끼도 풀어 보는 시간이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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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놀이터 죽순이 하는 울 따님 잠자리 독서로 가져와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일단 그림들 넘겨 보며 간단한 줄거리 파악중이시네요.
그림과 그림 있는 페이지 내용으로 한번 훑고 궁금한 부분 먼저 읽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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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한글반포 대작전으로 만나본 시리즈라 케릭들이 낯익어요. ^^
다시 한번 케릭들 살펴보고 함께 읽어봅니다.
글밥이 있는 책이라 함께 읽어야 꼼꼼하게 읽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혼자 읽게 두면 모르는 부분 그냥 넘어가는 경향도 있어 꼭 한번은 함께 읽는 것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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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여행은 고려상인/벽란도 /1087년 고려 선종 4년 3개의 키워드로 시대를 알려주네요.
고려시대 상인되기 대작전 여행이 시작됩니다~~~!!
먼저 시간여행 기차를 타야죠?
시간여행 기차의 역무원이 항상 돌아올때는 수수께끼를 맞추어야 돌아올수 있다고,
하나의 수수께끼를 내준답니다.
딱 보면 제목과 매치해서 어느정도 상상이 되지만,
아이들은 처음 볼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는 수수께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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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다가오고 우리가 떠나가는 푸른 물결 위
세상이 부르는 우리의 이름이 시작된 곳,
이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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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따님 수수께끼가 뭘지 굉장히 궁금해 하면서 이런 저런 말을 던지는데...ㅎㅎㅎ
답을 알고 있는 어뭉이는 아이 대답을 들어보니 잼나기만...^^
아직 은유적 표현들을 유추하기는 안되는 아이라 궁금해 하는 아이 바라보는 맛도 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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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일이 있을때 사용하라고 준 세가지 물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참 궁금해 하고,
정말 재밌게 이야기 진행을 기다리는 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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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란도의 모습속에 아라비아 상인에서 부터 낙타 등
많은 나라와의 교역을 보여주는 그림이 삽화로 나와요.
고려의 무역이 얼마나 활발했는지를 알려주는 그림과 내용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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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상인이 되어 후추 몇알을 팔고 인삼등 값나가는 것을 얻은 아이들은
아라비아 상인을 따라 그렇게 장사도 배우고 고려의 팔관회에 참석도 하게되어요.
연등행사인 나라의 가장큰 행사인 팔관회에서 황제도 만나고,
거란과 송의 상인들이 잇권 다툼으로 험하게 입싸움을 하는 동안
앵무새 피포의 입담으로 한바탕 소란이 큰 소란없이 끝나기도 하네요. ^^
고려 시절 송과 거란의 힘겨루기에 중립을 지킨 고려의 정치를 엿볼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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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아이들의 투닥거림 속에 웃기도 하고,
동물을 잘 돌보는 친구 덕구를 만나 미션을 해결하면서 고려의 상황을 알아보는 시간~~~!!
바로 올빼미 탐험대의 역사 판타지 모험동화입니다.

후추 15알로 고려인삼과 비단을 바꿀수 있는 시대라는것도 재미있고,
오늘날과는 다르지만, 역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고려시대를 살아보는 재미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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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다보면 어느새 또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작년에 한글반포 대작전도  한글을 만드는 원리를 심도있게 다루어 주고 있어 좋았는데,
고려상인되기 대작전은 또 다른 맛으로
고려에 벽란도를 통해 무역이 아주 크게 이루어진 것을 엿볼수 있어 좋아요.
역사의 한 부분을 어렵지 않게 접하기에 좋은 저학년 첫 한국사 맛보기 동화라고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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