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 토끼인형 오드리의 비밀 예키즈 그림동화 2
앤지 스미스 지음, 김율희 옮김, 브리지 브루크셔 그림 / 예키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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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키즈 출판사를 통해 만난 <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 는

작가 앤지 스미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


토끼 인형 오드리의 비밀을 통해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더 나은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하는...

있는 그대로의 내 아이를 사랑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하는...그런 책이예요~~~^^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 Audrey Bunny


앤지 스미스 글 / 브리지 브루크셔 그림 / 김율희 옮김



원서의 느낌 그대로 영어 DVD 나레이션도 함께 보며 들을수있는 책이라 더 좋은데...

우리 아이도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기를 바래보네요~~~~~^^




장난감 가게의 나무통 속에서 누군가 선택해 주기를 바라는 토끼인형~~~~~~~!!

많은 아이들이 만져보지만, 결국 내려놓고 다른 인형을 집어가는데...

사실, 이 토끼 인형의 가슴에는 작은 얼룩이 있어서...지저분해서 가져 가지 않는거였어요.


 


누군가가 어두운 인형통에서 자신을 선택해서 꺼내어 주길 원하지만....

가슴에 있는 얼룩으로 스스로도 포기하고 있던 어느날, 며칠전 왔던 한 소녀가 다시 찾아오고....



토끼 인형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지만... 소녀가 다가오자 너무 떨려서 눈을 감아버려요.

그 토끼는 선택받을수 있을까요?

 



소녀가 잡은 귀에서 따뜻함을 느끼지만, 가슴의 얼룩이 걱정되어 토끼 인형은 손으로 가려요.

완벽하지 않은 지저분한 인형인걸 들킬까 겁이 났던 거예요.

 


소녀는 인형을 선택하고 꼭 끌어 안았고, 토끼인형은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이름도 오드리라고 지어준 캐롤라인~~~~!!

 



항상 오드리를 안아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사랑을 속삭여 주는 캐롤라인에게

오드리는 가슴의 얼룩을 매번 가리면서 더더더 캐롤라인을 사랑하게 되요.

가슴의 얼룩을 들켜 버리면...꼭 버림 받을것 같았나봐요. ㅠㅠ

 



캐롤라인을 만나고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던 오드리~~~~!!

캐롤라인이 학교에 가는 시간만 제외하면...

둘은 언제나 함께였고 오드리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어느날, 캐롤라인은 학교에 오드리를 데려가서 캐롤라인의 친구도 만나게 될거라고 해요.

 


오드리도 캐롤라인의 친두들도 알게 된다고 신났지만,

늦잠을 잔 캐롤라인이 그만 잊고 오드리를 두고 집을 나서요.

오드리는 서글펐지만, 갑자기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캐롤라인이 금방 다시 오드리를 데리러 온다죠~~~^^



그렇게 함께 학교에 가게 되었지만, 미처 가슴의 얼룩을 가리지 못한 오드리는 또 한번 걱정에 휩싸여요.

얼룩을 그동안 꽁꽁 숨겨왔는데, 들키면 캐롤라인이 버릴까봐...눈물이 핑 돌았어요.


캐롤라인은 학교 발표 주제로 오드리를 처음 만난날에 대해 발표하면서

친구 오드리를 학교 친구에게 소개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보인다고 소리치는 소리도 들렸어요.

한 친구는 가슴의 얼룩을 만지러 나왔어요.

오드리의 상처이자 핸디캡인 얼룩을~~~~!! 들켜 버린것은 너무나 절망적이었어요.

꿈이길 간절히 바라며 ... 다시 가게의 나무통 속으로 돌아가더라도

언제 까지나 캐롤라인을 사랑할거라 생각하는 오드리~~~~!!


그러나 캐롤라인은 이 인형을 보자마자 내인형인걸 알았다고...

이 토끼가 정말 캐롤라인의 것이 될 운명이라면,

나중에 와도 그대로 있을거라고...엄마가 말했다면서....^^

캐롤라인의 생일때 까지 기다렸다 인형을 사게 된 이야기를 발표한거였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오드리 가슴의 얼룩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 얼룩 때문에 아름답게 보였다고 말하는 캐롤라인~~~~~!!


" 내가 너를 선택한거야, 오드리. 그리고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널 사랑해."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넘넘 감동적이라는요~~~~^^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라고 우리 아이에게도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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