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왜?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6
고야 스스무 글, 가타야마 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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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 왜? 라는 그림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아이가 평소에 즐겨봤던 그림책들과는 그림도 좀 다른...

유화느낌의 표지도 와 닿았구요.

다양한 그림과 내용의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은 엄마인지라...

더 반가운 그림책이었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

꺼낸김에 읽기로 했지요.

그림읽기 먼저~~~~!!

표지에 있는 그림이 누구인지 물어봤어요.

울 따님 커다란 갈색동물은 곰, 나무와 바닥에 있는 동물은 다람쥐~~~!!

나무 둥치보고는...사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곰을 못 알아보고...^^

아이가 말해서 곰인줄 알았다지요.ㅎㅎㅎ

가을의 색으로 곱게 물든 나무들에서 도토리들이 주렁주렁~~~!!

다람쥐들이 입 한가득 도토리 넣고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요.

곰과 새끼곰도 보이네요. ^^

매년 도토리를 너무 많이 떨어뜨려서 동물친구들이 지나치게 많아졌는데,

동물친구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으면, 도토리 열매가 남는다는것을 알게되지요.

이렇게 도토리가 많이 열리는 풍년,

조금밖에 안 열리는 흉년이 2년에 한번씩 찾아오게 된다는...

왜 풍년과 흉년이 번갈아 오는지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늘 풍년인것이 좋기만 한것은 아닌가봐요~~~^^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울 꼬맹이가 잘 이해한건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일단, 풍년과 흉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데는 성공한듯해요~~~!!

어려운 어휘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생태계의 균형이나

풍년 흉년을 쉽게 알려줄수 있네요.

볼주머니 가득 도토리를 머금고 있는 다람쥐도 참 이뻐해 주는 울집 꼬맹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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