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할멈과 고루고루 밥 전통 음식 그림책 시리즈
김자연 글, 유영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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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첫번째 그림책으로 개똥할멈과 고루고루 밥을 살림 어린이 출판사를 통해 만나봤어요.

이 책은 아이 베이비북스에서 체험단으로 신청해서 받았답니다~~~!!

그림이 넘 잼나고 할머니가 맛나게 비빔밥 한그릇 먹고 있는 모습이 잼나서 신청했는데...

읽으면서 아이가 쏙~~빠져들어서 한번더~~~외친 책이네요. ㅎㅎㅎ

우적우적 비빔밥 먹는 할머니가 잼난지 빤히 쳐다보셔요~~~~ㅎㅎㅎ

자세히 보면 옆에서 동물 친구들고 먹고 있는 표지 그림이 참 잼나요~~~^^

아이가 표지를 살피더니...김자연 글 / 유영주 그림 이라면서 아는체를 하네요.

엄마 이름이랑 비슷하다면서요. ㅎㅎㅎㅎㅎ

이야기는 산위에 사는 배고픈 반달곰이 냄새를 맡으면서 시작해요~~~^^

며칠째 숲속을 돌아다니던 아기 반달곰은 무엇이든 먹고 싶은 상태~~~~!!

바람을 타고 아주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개똥할멈네 밭까지 냄새를 쫒아 내려오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이 냄새는 개똥할멈이 새참으로 가지고 온 나물들에

고추장, 참기름을 듬뿍 넣고 밥을 한가득 비빈 비빔밥였어요.

개똥할멈은 고루고루 비빈밥을 풀 떠서 입에 넣고 우적우적 먹는데...

반달곰 입가에 침이 흘러내려요~~~~ㅎㅎㅎ

급기야 개똥할멈이 자리를 비운사이 반달곰은 양푼째 훔쳐서 산속으로 달아나 우걱우걱 먹는데...

고소한 냄새를 맡고 노루랑 너구리, 토끼랑 산새들이 다가와요.

고루고루 밥을 조금씩 나눠 주는 반달곰~~~ㅎㅎㅎ 귀엽더라구요.

모두 모두 이리 맛난 음식은 처음이라며 잘~~먹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에 뭐냐고 물어보지요~~~^^

"고루고루 밥이야 고루고루 다 섞여 있으니 고루고루 밥이지"

라는 반달곰~~~~ㅎㅎㅎ

반달곰은 더이상 나눠 주기 않았고, 동물들은 반달곰 눈치만 보고, 입맛을 다셔요~~~~!!

산중턱 개똥할멈네서 가져왔다는 반달곰 말에...동물들은 개똥할멈네로 몰려가요~~~!!

" 할머니, 고루고루 밥 줘요~~~!! "

동물들은 외치는 소리는 더 커지고 개똥이 눈도 할멈눈도 동그래져요.

개똥이가 할머니한테 동물들이 비빔밥 먹고 싶은가보다고...말해주지만,

설마~~~라고 생각하는 할멈~~~!!

결국, 개똥이의 말대로 비빔밥을 나물과 배추,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비는데...

동물들은 모두 양푼 주위로 모여 너무너무 맛나게 먹어요~~~~ㅎㅎㅎ

개똥이와 할멈은 놀라서 벌린 입을 다물지를 못해요.

그리고 개똥이도 개똥할멈도 같이 고루고루 밥을 맛나게 먹는다는 이야기예요~~~^^

책 뒤에 비빔밥의 유래와 종류까지 자세히 알려주어서 유익한 책이네요.

아이들의 편식도 막아줄수 있고, 글도 참 재미있게 쓰여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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