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세계사 대모험 3권~~!! 아이가 많이 기다린
책이랍니다
독일은 기억할게 역시나 히틀러 독재시대와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전쟁을 대하는 자세나 아이의 생각을 또 한층 끌어올려주는 내용으로
전개되네요.
무섭고 끔찍했던 사건들도 많지만, 이후의 전범을 어찌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나라의 운명이라고 할까요?
역사 교과서에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기록하고 되새기는 독일의 모습에서 한일관계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 언제 함께 하나 싶은데, 설민석 세계사를 만화로 읽어서
함께하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이 잘 되는 설민석쌤의 책들이라
아이가 푹~ 빠져서 읽더라고요. 특히나 독일 주변 국가들까지도 한번 살펴보면서
주변국 상황을 지리적으로 이해해 보고 읽기 시작해요~!!
강제노동에 동원된 2차 세계대전 중의 작센하우젠 수용소의 상황을 겪게 되는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한 장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설민석쌤의 세계사
독일편입니다.
같은 수용자중 누군가가 다른 모든 수용자를 감시하는 카포가 되어 횡포를 부리는
것은
일제시대의 우리나라 상황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누군가는 감시하고, 누군가는 그 속에서도 우정을 키워갑니다.
작센하우젠 강제 수용소는 저도 설민석 쌤 세계사 독일편으로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특히나 역사적 사건들을 사진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이해도
돕고,
역사를 기억할수 있게 해 줍니다.
각 장마다 실제 역사관련 지식을 함께 얻을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히틀러의 사상이 가져온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려줍니다.
요즘은 인종보다는 돈 많은 사람이 이런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설쌤의 역사토크 뿐 아니라 지니의 시간여행,
책 곳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설쌤의 역사체크까지~~~
역사지식을 가득 챙길수 있어서 더 알찬 설믹석의 세계사지요.
작센하우젠 수용소는 아이들의 생체실험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그런 과정을 스토리 속에 잘 풀어서 알려주고 있어서 더 와 닿는 설민석의 세계사
독일편...
우리가 잘 기억하기 힘든 부분인데, 콕 집어서 역사의 한 순간을 잘 풀어서
전체적 상황을 함께 알려줍니다.
슬픈 역사지만, 또 알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친절한 사람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강제 수용소에서도
그랬더라구요. ㅠㅠ
베를린 베벨 광장도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프랑스만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설민석의 세계사를
읽으니
아이와 함께 베를린도 가서 역사를 기억하고 되짚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나치의 인종청소가 어떤 의미인지, 왜 그리 했는지 특히나 유대인을 학살한
것을
홀로코스트라 칭한다는 것까지도 설쌤의 역사토크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히틀러와 나치의 최후부터 이후의 과정까지도 자세히
알려주네요~!!
독일의 일반인들이나 전범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데요.
자신들은 그냥 그런줄로만 알았다고 ...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회피하지 않지요. 전범도 재판하고, 스스로 인정하고
배상이나 기금을 모아서 활동하는 등
다양하게 인정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네프랑크에 관한 내용부터 다양한 설쌤의 역사토크와 역사체크 부분은
어른인 제가 읽어도 참 도움이 많이 되기에 아이가 놓칠수 있는 전체적 맥락을
함께 짚으면서
이야기 나눠 보기에도 좋더라고요~~~!!
만화로만 읽지 않고, 슬픈 역사의 한 장면으로만 기억하지 않는
아이로
역사를 바로 보고 어찌 해야 하는지를 아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요~!!
단꿈아이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넘 잼나게 읽으면서
세계사도 흥미있게 들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