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탐정스 2 - 폐교에 가다! 수학 탐정스 2
조인하 지음, 조승연 그림, 이승남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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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초등도서는 역시 수학동화도 재미납니다. 수학탐정스는 퀴즈와 놀이식으로

수학의 영역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서 아이가 수학이라고 생각지도 않고 즐긴답니다.

이번에는 캠핑을 선생님과 친구들과 떠나면서 일어나는 사건에 따라 수학공부를 합니다. ㅎ

그냥 읽으면서 수학공부는 기본으로 하게 되는 거지요.

 

수학탐정스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기다린 초등 수학동화 책이기도 한데,

울 따님에겐 2권보다 1권이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좀더 긴장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수학문제나 수학공부보다 이야기 흐름이 쫄깃하게 긴장감 있는 것을 즐기는

모험동화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ㅎㅎㅎ

 

그럼에도 2권도 재미있다면서 캐릭터 하나 하나 소개하면서 쫑알 쫑알 거립니다.

엄마가 잘 받아 주지 못하니 아이는 살짝 의기소침하긴 했지만, 역시 수학부분은 크게 어렵거나

문제가 난해하게 나오는 것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도랍니다.

 

그래도 구구단은 들어가고 읽어야 더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긴 합니다.

두자리수 곱셈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구구단 정도는 나오고 있거든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구구단 들어가는 아이도 많으니 함께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

수학을 책과 함께 재미있게 접근하기 좋은 수학탐정스는 2권째는 폐교에 가는 주제인데,

아이가 폐교가 뭐냐고 묻더라고요. ㅎㅎㅎ 수학을 배우면서 한자어도 짚어줄 수 있다는 것~!!

 

주말캠프에 초대한다면서 문제를 내시는 김영롱 선생님, 만만치 않은 친구들이 함께하면서

좌충우돌 수학에는 계산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각 캐릭터마다 수학의 요소중 잘하는 것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또 수학이 여러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도 알려주더라고요. ^^

중간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 같지만, 다양한 수학 관련 문제들이 나와요.

일종의 틀린 그림 찾기이지만, 다른 부분 찾아내는 능력도 참 중요하다지요.

간단한 문제를 풀고 드디어 떠났는데, 알고보니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선생님이 장난을 칩니다. 아이들 물건은 하나씩 숨겨서 폐교에 숨겨 놓았다고 해요.

아이들 반응은 제각각 이지만, 우선 무엇을 숨겼는지 찾아 내는 것 부터 순서이지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난 이야기로 빠져들어 갑니다. 일단은 스토리가 재미있어야 하고,

초등이지만 이미 알거 다 아는 아이들이라 캐릭터도 관심을 끌어야 하더라구요.

수학탐정스의 아이들은 각기 개성이 뚜렷해서 아이도 참 재미있게 읽어요.

 

독특한 김영롱 선생님 덕에 아이들은 폐교에 가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게 되는 미션을 하게 됩니다.

사건 속에서 수학문제를 계속 풀어야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거죠~~~~!!

폐교로 가는 힌트 속에서도 초등 2학년때 배우는 백의 자리수에 대해 정리도 하고 갑니다.

 

곱셈 구구를 몰라도 사실 책을 통해서 익힐 수도 있게끔 나와 있답니다.

은근 재미있게 읽으면서 또 다양한 수학의 영역을 체크해 볼 수도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담력 테스트로 진행되는 2장은 공동묘지도 나오더라고요. ㅎㅎㅎ

곱셈구구의 큰쪽으로 탈출하는 게임을 통해 신나게 즐기는 시간이지요.

 

곱셈 구구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개념을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 될 수 도 있는 수학동화에요.

선행이나 학년 마무리 겸 정리할 때도 참 좋은 수학동화입니다.

스토리만 읽어도 재미 있지만, 수학탐정스는 문제도 꼼꼼히 풀어가면서 읽어야 제대로 활용하는 거겠죠?

문제집이 따로 함께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면 또 책 읽는 기분이나 즐거움이 반감될 수도 있겠어요. ㅎ

 

 

 

수학을 동화책으로 또래 아이들이 나서서 모험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은근...

울 따님의 캐릭터도 있는것 같아서 저는 읽으면서 내내 참 재미나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의 사라진 물건은 바로 폐교에 가져다 놓았다고 하셔서...

아이들은 폐교로 향하면서 담력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이제 막 폐교로 접근합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폐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또 3장의 이야기랍니다.

수상한 일들이 이제 부터 일어나게 된답니다. 김영롱선생님을 잘 하는 아이가 제일 처음인데...

울 따님은 또 말없이 읽더라고요. ㅎㅎㅎ

 

학교 출입구에서 부터 쪽지가 놓여 있네요~~~!!

 

퀴즈식으로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또 금방 끝낼수 있답니다. 피아노가 힌트로 나오네요.

요 부분도 2학년 교과과정에 나오는 듯도 하고, 1학년때 배운듯 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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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있는 음악실에 가니 또 다른 문제가 놓여 있네요.

아이들의 물건은 언제 찾을 수 있는 걸까요?

 

연산 문제를 풀고 계이름과 연계하니 나연산의 간식 가방만 나오네요.

나머지 두 아이의 물건은 또 어디에 있을지...

과학실로 향하면서 드디어 드러나는 수상한 일들이 있네요.

제목부터 으스스한 느낌으로 시작했는데...ㅎㅎㅎ 화장실에 사는 용 두마리 개그에

아이는 넘어갑니다...아재개그를 즐기더라고요. ㅋ

 

도형에 관련된 정사각형 맞추기도 해보고, 결국 찾아낸 것은 다른 친구의 핸드폰이네요.

나머지 한 친구의 물건은 미술실에 있다고 하니 또 따라가 봅니다.

이번에는 미술도구가 규칙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적절한 규칙에 따라 같은 미술도구를 찾으면

끝나는 문제라 더 쉽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은 폐교에서 만난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은근 이 부분이 가장 재미나던데, 울 따님은 아이의 정체보다는

3장에서의 퀴즈들이 더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ㅎㅎㅎ

시작은 스토리로 시작하지만 결국 수학놀이를 더 즐기게 된 이야기지요.

수학탐정스는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수학 개념을 정리하기에 딱 좋은거 같아요.

미래엔 수학동화 저학년동화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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