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나라 북한의 생활사를 알아볼 수 있는 남북탐구생활 2를 통해 최근 북한 문화를 살펴봅니다. 미래엔 도서로 초등학생도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남북통일에 대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남북한 말이 다르다보니 어느정도 사투리와 같은 개념으로 즐기면서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학교에서도 한참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배우는지어느날은 열쇠고리를 북한의 초등학생 교복이라면서 그림을 직접 그리고 만들었더라고요.재미있게 읽은 남북탐구생활 1권 덕분에 학교 수업시간에도 인상깊었던 책의 장면에북한 친구의 모습을 그렸더라는요. ^^
대한민국하면 서울을 먼저 살펴보듯, 북한은 평양을 먼저 살펴봐야죠? 평양이 계획도시로 기타 다양한 유적도 함께 포함하고 있음을 알수 있네요.주로 고구려 유적을 많이 볼 수 있고, 특히나 평양냉면이나 온반 같은 음식도 알아봅니다.
울 따님은 리혁신이 외국인 만났다고 왜 저렇게 허둥지둥 할까? 물어보더라고요. ㅎ외국인을 만나면 자신은 이렇지는 않는다나요? 그렇다고 당당하게 설명해 주고 편하게말을 받아 주는 것도 아니면서....ㅎㅎㅎ
북한의 주거형태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독집/ 하모니카집/고층살림집 같은 형태로각자 쓰임도 선호도도 다르더라고요. 물론 살집은 출신성분에 따라 배정하지만 특히나마당이 있는 독집이 인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집 구하기가 쉽지 않아 한 집에 두가구가 사는 동거살이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집 배정 받는데도 유리하다고 해요.
북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가 한참 관심 폭발일 시기에 읽으면서 알아가는 남북탐구생활은 1권에 이어 2권도 정말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한국사를 접하면서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6.25를 이해하면서 부터 질문들이 엄청납니다.그러나 말해줄 수 있는 것들이 참 적은데, 그럴때 읽으면 딱 좋은 책이랍니다.딱 유치원에서 초등저학년에 읽으면 좋은 책이지요.
울 따님은 이 책을 학급 책으로 한달에 한권씩 비치해 두고 친구들끼리 돌려 읽는 시간에가지고 갔는데, 인기 만발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호기심 가득한 나이라 북한의 생활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것 같아요.북한의 인기직종들도 알아봅니다. 북한정권을 위해 일하는게 선망이었던 시절을 지나 요즘은 요리사 코미디언 같은 추가로 돈을 벌수 있는 직업이 인기라고 합니다.
일제치하 이후 북한정권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나뉘는 출신성분은 대학도 직장승진도어렵게 하고 있고, 특히나 군 복무 기간은 남자 10년 여자 7년으로 세계 최장기간이라고합니다. 울 아이는 우리나라는 얼마나 되는지 묻더라고요. ㅎㅎㅎ통일이 되면 이런 국방비도 줄어들테고, 사실 우리 문화유산을 모두 볼수 있기도 합니다.
북한의 날씨나 자연재해의 이유도 살펴보고, 자연환경과 야생동물 지하자원까지도 살짜기 살펴볼수 있네요. 특히나 사금채취도 가능하고 세계 금매장 10위라고도 하니통일되면 또 어떨지 ... 궁금해집니다. ㅎㅎㅎ 중국은 또 중국 러시아와 맞닿아 있지요.
북한의 지역에 따른 음식문화나 사투리도 알려주지만 특히나 우리가 부르는 고추가북한에서는 후추로 통하고, 우리의 고추는 당추라고 부르더라고요.북한은 속담도 다르더라고요. 놀이문화나 오락시설도 다르겠죠? 절규머신, 금강하탑같은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나요? 완전 재미나더라고요. ^^예전과는 달리 외국 문물도 많이 들어와 있기에 외국 영화주제곡도 연주하기도 한답니다.
영미, 영미~ 외치는 모습을 보고는 컬링 이야기도 하고...ㅎㅎㅎ 해외합작 영화로김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공중곡예사를 꿈꾸는 소녀이야기라고 하네요. 언젠가는볼 수 있는 날도 오겠죠? 최근북한문화는 예술이나 생활속에서 더잘 알수 있어요.
북한의 화폐와 화폐개혁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요. 아직 일전이라는 단위도 쓰고 있고지폐도 종류가 참 많네요. 돈을 넣어 충전식으로 사용하는 카드도 있더라고요.일종의 체크카드 같은 개념같습니다.
예전에는 불가했던 정부관리의 시장도 늘고, 개인적으로 열리기도해서 좀더 자유로운분위기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걸리면 또 문제가 된다고 해요. ^^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살펴봅니다. 3개월간 교육후 우리와 함께살게 되기도 하는데,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더라고요. 통일에 앞서 선입견 없이 잘 대해 주어야 겠죠?
매년 유소년 축구단이 서로 교류하고 있고, 예술공연도 오가면서 공연을 하고 있는남북한의 교류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잘 알려 주는 남북탐구생활입니다.
한번 다 읽고는 쫑알 쫑알 엄마한테 재미난 부분들 인상깊었던 부분들 읽어주기도 하구요.나름 북한 친구들의 생활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또 깨알 카툰들이 재미난 내용으로 이어지기에 참 좋아요.
금강산 관광사업이나 헤어진 이산가족의 아픔까지도 함께 살펴볼 수도 있는 미래엔 남북 탐구 생활, 아직 어리지만 뉴스에서 보는 일들에 대해 어느 정도배경 지식으로 인지할수도 있고 엄마 아빠와 이야기 나누면서 더 생각해 보는시간을 가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권말에는 사용되어진 북한식 표현들이 정리되어 한번 더 살펴볼수 있답니다.최근 북한문화를 잘 알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