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뼈 사우루스 1 -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 뼈뼈 사우루스 1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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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사우루스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재밌게 읽을 모험이 가득한 책입니다.
신나는 이야기 속에 풍덩빠져 읽게 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로 이루어진 공룡과
기타 캐릭들이 벌이는 모험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수 있어요.

 

 

 

무섭다거나 많이 폭력적이지는 않고, 유쾌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특히나 등장인물들이 함께 돕고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친구들의 우정어린 모험속으로 출발~~~!!

 

그림이 뼈를 일일이 그렸다는 것 이외에는 단순한 편인데 그래서 더 무섭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디테일보다는 둥글둥글 공룡들을 뼈로 표현하면서도 귀엽게 그린...ㅎㅎㅎ

 

 

꼭 공룡이 살던시절에 나온 동물들을 다 표현하려고 한 것처럼...
다양한 초원의 동물들과 안경잠자리에 스콜피온까지 나옵니다.
뼈뼈사우루스들의 특징은 낮에 받은 태양에너지를 저장해서 밤에
빛으로 뿜어내는 것이더라고요. ^^ 너무 밝아서 잠은 오려나요? ㅎㅎㅎ
깜깜한 밤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을 위한 내용인지, 실제로 우리의 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

 

 

공룡들인만큼 놀이도 참 과격? 하더라고욧~!!
베베를 돌로 착각해서 치다가 날아가 버린...
그렇게 호수에 떨어진 베베가 주운 붉게 빛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결국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예요.

 

공룡 3총사들의 우정과 모험이 가득한 뼈뼈사우루스 1권은 항상 집에 안 계시는 아빠를
만나고 싶어 떠나는 베베( 뼈뼈티라노사우루스)을 따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두친구의
이야기랍니다.  두 친구는 토푸수( 뼈뼈트리케라톱스) 고니 ( 뼈뼈스테고사우루스 ) 지요.

 

 

 

3명의 친구들은 애니멀 초원을 지나면서 초원의 동물들과 시합을 통해 겨우 초원을
통과할 권리를 얻고 뼈호수에서는 해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배에 구멍을 내서 물이 차오르는 통에 떠올라 천정에 있는 창문을 통해 기어나오지만
갑판에는 수많은 해적들이 기다리고 있어욧~~~!! 미로 형식의 갑판이라 더 재미있는
곳곳에 즐길 거리라 가득인 뼈뼈사우루스 1권이예요.

 

 

무사히 갑판을 통과해서 보트에 도달해서도 결국 선장과 맞딱뜨리게 된 3총사~!!

 

그래도 3총사는 용감하게 선장까지 물리치고 보트에 오릅니다.
호수 속에도 많은 뼈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 은근 잘 알지 못하는 공룡시대의
동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공룡에 빠지지 않은 아이들도 사실
티라노, 스테고, 트리케라톱스 정도는 알고 있잖아요?
특히나 바다공룡은 이름이 생소한데, 요 책 덕분에 한번씩 살펴보아 참 좋더라고요.

 

뼈뼈 원시인 마을에서 고구마도 얻고, 정보도 얻어서 다시 폭폭산으로 출발합니다.
아빠도 찾고 폭폭산의 뼈뼈 드래곤도 찾기 위한 3총사의 모험은 정말 재미납니다.
중간 중간 위험한 일들도 정말 많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이겨내는 3총사지요.

 

폭폭산에 갇혀 있던 아빠도 찾게 되고 결국 베베가 호수에서 찾았던 것이
뼈뼈드래곤의 생명의 뿔이었던것을 알게 되고, 제자리에 돌려놓고 폭폭산은
다시 불을 뿜는 산으로 되살아나고,
베베와 아빠와 3총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내용은 싸우고 지지고 볶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속에 우정과 협력과 사랑이
숨어 있답니다. 싸움의 장면도 디테일하지 않고 순화 되어 있는 편이긴 합니다. ㅎㅎㅎ
어린 남자아이들도 좋아할 내용으로 글밥이 많지 않으면서 그림이 풍성해서 좋아요.
유치원생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것 같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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