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대중음악과 케이팝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2
봄봄 스토리 지음, 정윤채 그림, 배순탁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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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백과로 유명한 브리태니커 신간 < 대중음악과 케이팝 >이 나왔다는 사실~!!
우리 아이가 작년에 브리태니커를 만나서 완전 빠져 들었던 초등만화백과인데,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꼭 알아두면 좋을 대중음악과 케이팝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아서
아이돌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가요, 팝송을 좋아하는 아이나 모두에게 배경지식을
쌓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인포그래픽 1장을 펼치면 다양한 대중음악의 장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세계대중음악의 역사까지 알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역시 브리태니커는 믿고 보는 초등백과로 인포그래픽 한장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싸이부터 제대로 알려나요? ㅎㅎㅎ
방탄소년단이나 한참 유행하는 대중음악에 대해서 아이에게 듣고 살지만,
대중음악은 언제 어디서나 떼오놓을수 없는 우리 일상생활에 기본이지 않나 싶어요.
프롤로그도 참신하게 전개되고 있는데...목차만 봐도 브리태니커가 다루어주는 내용을
짐작하기 딱이랍니다.

 

먼저 대중음악을 논하기전에 대중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어떻게 발달했는지
어떤 다양한 전통가요가 있는지도 살펴보게 되어 참 좋더라고요.
단순히 현재의 대중음악이 아닌, 역사까지 다루어서 짚어주어서 내 아이가 즐기면서
배경지식까지 챙길수 있어서 굿~~~!!

 

음악방송을 찍어서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했던 아이들은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음악의 신>이라는 닉네임의 사람과 SNS상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만나서 자신들의 음악방송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독자들이 제대로 대중음악을
알게 해주고 있어요~~~!!

 

등장인물 음악의 신은 현실의 배철수 님을 많이 닮게 그려졌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밖에 없는 내용이 가득이라 아이도 초집중~!!

 

스포츠 경기관람도 대중문화라는 사실을 아이도 저도 함께 알게 되면서 신기해 했고,
미디어로 전파되는 것만이 대중문화가 아님을 알게 되었답니다. 대중문화는 훨씬 넓은
의미로 음악 방송 영화 게임 스포츠를 아우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특히나 산업화 이후 대중의 지식이 향상되면서 대중문화가 형성되고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구분하고 나누는 의미가 없어진 것을 알려주어요.

 

다양한 대중매체의 종류도 알게 된 따님, 역시나 그런 매체를 통해 이미 보고 알고 있는
대중음악의 가수인 홍진경씨를 보고 아는 척도 합니다. ㅎㅎㅎ 김연자 아냐고도 묻고,
일본의 엔카나 우리나라의 트로트에 대해 문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설명해 주고
이어서 오늘날 활동하는 가수로 이어지니 자연스럽게 대중음악을 이해하게 되어요.

 

세계적인 포크가수인 작년 그레뱅뮤지엄에서 만난 밥딜런도 브리태니커에서 만나
설명을 읽어보면서 아이는 그럼 음악 장르가 포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가사가 주로 전쟁반대와 평화를 노래한, 201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대중문화사상 파격적인 노벨문학상 소식이기도 했는데, 한번 만나봤다고 역시나
브리태니커에서 보고 완전 반겨 주더라구요~~!!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만화백과로
다지기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한국판으로 가사와 함께하는 동화책도 관련해서 함께 읽으면 밥딜런을 이해하는데
왜 노벨상까지 받았을지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브리태니커 대중음악과 케이팝에서는 트윈폴리오까지 등장해요~!!
나이 많은 엄마는 아름다운 포크송 가수 트윈폴리오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ㅎㅎㅎ

 

많은 포크송 가수들이 싱어송라이터이고 그중 한명으로 송창식도 나옵니다.
제가 어렸을때 즐겨듣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음악들이 바로 포크송들이었네요.
아이와 추억의 포크송도 이야기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이런 과거와 현재를 다루면서 대중문화와 음악을 이야기 하는 만화백과는
함께 읽는게 최고지요~~~!!

 

 이어서 발라드와 록, 팝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만 발라드를 장르로 넣고 있고, 사실 외국에는 없는 장르라고 합니다.
외국은 그냥 팝이라고 한다고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서 엄마도 배웁니다.

 

대표적인 팝가수 엘튼존도 만나고 연주보다는 노래에 더 중심을 두는
리듬과 멜로디, 후렴등이 강하게 와닿는 노래들이 많지요. ^^
떼창을 부르게 하는 힘이 바로 또 이 후렴 덕분인것 같아요.

 

그중 저도 잘 아는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스톤스, 콜드플레이 등으로 분류되는
록음악을 발전시킨 가수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는데...놀랄만한 소식~~!!
비틀스도 록가수라네욥. ㅎㅎㅎ
우리에겐 발라드 느낌이 많이 나지만, 외국엔 발라드 장르가 없다는 것을
비틀스를 통해 제대로 인지하게 됩니다. ^^

 

이후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춤이 가미되어 대중음악을 바꾼 사람으로
유명하네요. 그냥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텔레비젼을 통해 보는 형태로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가수들도 매너나 다양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발전된
형태로 이해하면 될것 같아요.  바로 댄스음악이 번성하게 된 것이지요.
지금의 아이돌들도 대부분 댄스음악을 하고 있죠?

 

미국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힙합, 비보잉, 디제잉, 그라피티까지
대중음악을 역사적 순서로 짚어주는 음악의 신 덕분에 울 따님도 지식 UP!!
힙합의 유래와 그 의미를 짚어보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니 좋아요.

 

 

마지막으로 대중음악으로 세계에 우뚝 선 케이팝에 대해서도 나온답니다.
아이들은 이부분이 제일 궁금하고 많이 접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밖에 없겠지요?
울 따님도 마찬가지랍니다. ㅎㅎㅎ
연예기획사에서 키워지는 아이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연예기획사가 하는일 등
초창기 아이돌그룹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수익 배분 시스템까지~~~!!
어두운 부분까지도 다 알고 아이돌을 꿈꾸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이런 부분 저는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한류가 제대로 뻗어나가면서 케이팝 오디션을 보는 외국인들도 늘고
더불어 전세계로 한국 문화가 퍼지고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더불어 반한 감정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네요. ^^

 

브리태니커 대중음악과 케이팝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부터 현재 케이팝으로
파생되는 것들까지 알아보면서 무엇보다 잘 알려지는 만큼 성찰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자만하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

케이팝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도 알고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까지
함께 할수 있는 초등 만화백과예요.

 

마지막에는 우리 대중음악이 얼마나 상업화 되었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과한 것들까지도 전체 관람가로 열려 있는 문제점과
표절에 관한 부분까지도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과열된 팬덤문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성숙한 팬덤문화를 이끌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더라고요.

 

어릴수록 정확히 짚어주는 책이 좋은데,
브리태니커로 대중음악의 역사부터 팬덤문화까지~~~!!
국제적 교류도 서로의 문화를 존중할때 소통이 잘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브리태니커는 언제 만나도 놀라게 됩니다.
지식과 재미를 한번에 잡을수 있고, 특히나 울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게 되네요~~~!!

다음 브리태니커는 세계의 음식에 관해 나올건가 봅니다. ㅎㅎㅎ
넘넘 기대가 된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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