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So? 명문대 선정 인문고전 15 : 중용 1 명문대선정 인문고전 15
황희정 글, 이윤희 그림, 송항룡 외 감수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아직은 어리기만 한 것 같은 울 따님이 함께한 만화인문고전 중용편입니다.
How So 하버드대 선정 인문고전은 만화형식에 친근한 또래 아이들이 나와서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게 만들어진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책입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공자의 말씀을 적은 < 중용 > 편은 손자인 자사가 지었다고
하는 말이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책 머리에 교과 연계 부분을 표기해 두고 있어서 알아두면 요긴한 < 중용 > 이지요.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같은 중용이지만, 각 각 다른 뜻의 중용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저도 함께 새로 배우고 또 생각해 보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How So 인문고전에서는 항상 등장인물들이 달라요~~~!!
만화인문고전이라고 해서 직접 옛날 고대 사람이 나오는 것이 아닌,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아이들의 생활 이야기 속에서 이해 가능한 설정으로
중용에 대해 잘 풀어 놓고 있어서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맛나게 점심 먹으면서도 책을 놓지 않는 어린이...ㅎㅎㅎ
중용은 특히나 더 눈을 못 떼고 읽더라구요.
같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상황속에
우리 따님도 생각하는 바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말보다 실천을 해야 한다는 만화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실천을 해야 한다는 공자의 가르침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이 혼자서 깔깔 거리고 읽을수도 있지만,
내포된 내용이 정말 좋아서 < 중용 > 편은 지금까지 읽은 책들보다도 좋더라구요~!!
어려운 구절도 나옵니닷~~~!! 혼자있을때 삼가는 것을 신독이라고 한다네요.

 



각 타이틀마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나오고, 그에 해당하는 공자의 말씀을 읽을 수 있는
중용편이야말로 정말 요즘 아이들게게 결여된 인성을 키우는데 딱 인것 같더라구요.
맹자의 맹모삼천지교에 관한 내용도 나오고,
다양한 중용의 실천에 대한 이야기들 속에 아이가 저절로 이해하게끔 만들어진
How So 만화인문고전이랍니다~~~!!


 



너는 책을 읽어라~~~~!!
엄마는 디저트를 더 가져다 주마...ㅎㅎㅎ

 



우리 따님의 문제이기도 한데, 몰라도 질문이 없다는 것~~!!
중용을 읽으면서 모든 부분들이 어른인 저한테도 어찌나 가슴에 와 닿던지...
아이에게도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래보게 됩니다.

 



만화인문고전으로 뒷부분에서는 중용이란 어떤 책인지도 설명을 잘 해주고 있고요.
공자의 말씀을 적은 것이기에 논어, 맹자, 대학과 함께 4서중 하나라는 것을
여기에서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중용의 사상에 대해서 무턱대고 가운데가 아닌,
절충주의의 중도 아닌...바로 알맞은 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늘 변하지 않는 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는요~~~^^


 


만화인문고전이라 확실히 잘 읽어요.
무엇보다 또래 아이들의 일상생활속 벌어지는 상황에서
교훈을 찾고 나아갈 길을 알려주기에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잘못을 찾아야지...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이에게서 잘못을 찾으려 한다면 문제가 더 커진다는 것~~!!

 



인문고전이라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만화형식이라 전혀 문제없이 잘 보고 있답니다.
인성에도 좋은 인문고전을 일찍 접할수 있게 해 줄수 있어 좋은
How So 만화인문고전입니다. 

 



맹모삼천지교는 아마도 다른 곳에서도 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맹자에서도 언급이 되었었지만, 중용에서도 또 나오더라고요. ^^


 

 


하버드대 선정 인문고전으로 벌써 4서를 읽을듯 합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저도 함께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 많네요.
아이와 조금씩 대화를 나누어 보기도 해서 더 좋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