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걸작의탄생시리즈로 명화의 뒷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어서,
그림을 감상하고 보는 눈이 커지는 인문학의 토대를 마련해주는
책
봄을깨우는 신들의 노래, 보티첼리의 봄을 만났어요.
아이가 먼저 읽고, 저도 나중에 한번 읽서봤네요.
내용이 참 재미있게 전개되서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참 좋은것
같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1_61.jpg)
르네상스 미술의 최고 화가 중 하나였던 산드로 보티첼리의 그림을
이해하는데
요 책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울 따님은 봄그림의 여신 모습의 배경이 된 시모네타의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는지
읽고 엄마한테 쫑알 거리더라구요.
미모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남자들을 모으게 하나봅니닷~~~!!
ㅎㅎㅎ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2_65.jpg)
메디치가의 후원으로 꽃핀 예술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예쁜 여자를 흠모하는 많은 남자들 중 메디치가의 남자도
있었는데,
다른이와 결혼했다는 것도 저는 신기하더라구요.
그 당시 메디치가의 남자보다 더 나은 혼처가 있었던
것인지...ㅎㅎㅎ
더 궁금해지게 하는 스토리입니닷~~~!!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3_66.jpg)
보티첼리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했는데,
그것이 바로 그림에 그녀의 얼굴을 그려 넣는 일이었지요.
한참 사람중심의 신들도 사람과 비슷하게 표현하던 시기라
시모네타가 모델이 될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4_63.jpg)
사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모네타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그러나 보티첼리의 그림속에 많이 남아 있어서 지금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5_58.jpg)
시모네타의 그림을 그릴수록 더 완벽한 그림을 추구하게 되는 보티첼리.
시모네타가 그에게 아주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6_58.jpg)
보티첼리가 살던 시대는 저택에 걸어서 두는 그림을 결혼선물로 많이
했었나 봅니다.
메디치가에 있을 결혼 선물로 신부의 얼굴과 함께 봄의여신의
얼굴에
바로 시모네타의 얼굴을 그려 넣는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7_57.jpg)
사랑의 신과 봄의 여신을 함께 그려 넣으면서 시모네타의 얼굴을
완벽하게 그려낸 보티첼리~!!
바로 이그림이 지금까지 우피치미술관에 남아있는 < 봄 >
이랍니다.
많은 조수들과 함께 오랜시간 그렸을 것이 짐작이 되지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8_56.jpg)
그림 하나를 단순하게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고,
어떻게 그렸고, 누구를 모델로 그렸는지가 나오니...
더 그림 이해가 쉽고 재미있어 집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9_50.jpg)
바로 여기에 봄의 여신이 시모네타의 얼굴이래요~~!!
보티첼리가 명화를 남길수 있었던 이유도
시모네타에 대한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10_40.jpg)
메디치가의 별장 신혼방에 걸렸다고 하는 봄이예요.
사랑의 여신보다 봄의여신이 꽃 덕분에 더 화려하게 표현된 것 같죠?
ㅎㅎㅎ
실제 주인공은 결혼하는 메디치가의 신부 얼굴의
사랑의 여신 베누스가 아닌 봄의여신인것 같다는요.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11_38.jpg)
크게 봄 그림이 두페이지에 걸쳐 나오기도 하지만,
산드로 보티첼리에 대해 그의 그림의 일화를 통해 살펴본
시간~~!!
다른 화가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게 사랑의 이야기로 풀어서 참
좋더라구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12_31.jpg)
르네상스의 화가였고,
정말 좋은 그림을 많이 그렸지만, 결국 후원가인 메디치가의 패배로
보티첼리도 마지막은 좋지 못했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y/yy4040/temp/13_27.jpg)
오늘날 그의 진가를 다시 재조명해 보고,
동시대 인물인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다 그림에서 당연히 앞서는 봄과 베누스의 탄생이지 않을까
싶어요.
중세의 암흑을 걷어낸 따뜻한 보티첼리의 그림들이라 지금까지도
사랑받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