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그림놀이 꼬마 아티스트 1
고들린느 드 로자멜 글.그림, 북 도슨트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고들린느 드 로자멜 글.그림

북 도슨트 옮김

 

상상력이 퐁퐁! 표현력이 쭉쭉! 창의력이 쑥쑥!

말만 들어도 왠지 모든걸 다 잘할수 있을것 같은

그림놀이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큰아이보다 둘째아이가 더 좋아할줄 알았는데

큰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함께 그리겠다고 붙어앉네요.

 

이책은 어린이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들을 바르고 고운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들의 모임 북도슨트에서 옮긴 책이예요.

도슨트는 원래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하는데 이렇게 책을

옮기는 북 도슨트가 있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이책은 그림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동그라미로 그림을

그리게 되어 있어 매우 신기하고 흥미로워요.

쉽게 그리는 동그라미가

토끼, 돼지,하마,코끼리.미키마우스등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무한한 상상력 또한 향상 시켜주네요.

 

동그라미 한개로 그릴수 있는 꽃게.거미,고슴도치,개구리.

동그라미 두개로 그릴수 있는 토끼,고양이,꿀벌,병아리.닭등.

차례대로 그리다 보면 징그럽고 무서운 동물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지고 그림을 통해

관찰력 또한 길을수 있네요.

 



 



 

동그라미 여러 개로도 표현할수 있는 동물도 있고

반원으로 표현하는 동물 그리는 방법도 배울수 있어요.

동그라미 여러개로는 포도밖에 못 그려본 저로써는

양을 보니 신기했네요..

꼭 파마한것 같다는..ㅎㅎㅎ

 



 



 

아직 동그라미를 정확하게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책을 보며 따라 그려보네요.

큰아이는 그래도 좀 그리는데 둘째는

찌그러진 동그라미가...ㅎㅎㅎ

찌그러졌다고 잘 좀 그리라고 하면

잘 그렸다고 짜증을 내니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해주었네요.

그랬더니 좋다고 웃음을...^^;;

뭐든 형이랑 똑같이 하려고 하는 둘째..

책도 보고 하지만 형아 그림을 열심히 보며

따라하네요.

 



 



 



 

종이는 큰데 왜 이렇게 작게 그림을 그리는지

좀 크게 그리라고 해도 동그라미를 그리려고

하면 꼭 작게 그리네요..

 



 



 

병아리를 그리고 나니 뒷장에 닭이 나타났더니

큰아이 바로 두쌍을 그려주네요.

닭 벼슬도 많이 그리고 병아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인지 입에 뭘 물고 있고

병아리도 먹이를 받아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어요..^^

나름 상상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었네요.

 



 



 

둘째는 그리다 어디론가 가버리고

큰아이 혼자 열심히 책을 보며 그리고 있어요..^^

 



 



 

책 뒤쪽은 앞쪽에서 배웠던 그림들을 그려보고

색칠을 할수있게 되어있고

동그라미로 마음껏 생각한 것을 그려볼수 있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들에 대한 특징도 배울수 있고

의성어, 의태어 또한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어렵지 않게 쉽게 동물들을 그릴수 있어

아이가 금방 실증 내지않고 재미있게 잘 따라 그려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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