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놀이공원을 구해 줘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7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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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이름 한번 웃기다하며 들어본 책..

"아하하 놀이공원을 구해줘"를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착각이 드는 책이였어요.

 

 

 

이책은 큰 눈을 가진 초등학교 3학년 동글이가 놀이공원에서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식구들 모두 눈이 어찌나 큰지...그림만 봐도 아하하 웃게 만듭답니다.

 

                     

 

책 내용을 잠깐 들여다보면요.

동글이는 아빠에게서 어린이들만 입장할수 있는 아하하 놀이공원 입장권을 선물

받습니다...그곳은 나쁜 일은 모두 잊고 즐겁게 웃어주면 되는 곳이였죠.

                         

                     

 

또한 웃음소리를 재서 아하하 지수가 100이 되면 세상에서 볼수 없었던 불꽃놀이도

볼수 있는 곳이였죠.

동글이는 흐물말랑연필과 짝이 되어 놀이공원 이곳 저곳을 다니게 되네요.

 

                              

 

신기하고 재밌는 모습들을 보고 있는 동글이에게 흐물말랑연필이 시를 써보라고

권유를 합니다...시를 못쓰는 동글이는 걱정을 했지만 이내 생각하는 것들을 흐물말랑

연필이 써주고 그 내용은 바로 연극으로 만들어진답니다.

잠자리끼리 날아가다 부딪히는 내용에 아하하 웃어주고..

다른 친구들의 비눗방울 연극과 트럼프 왕의 얼굴이 두개인 이야기에도 아하하 ...

발이 많이 달린 말의 이야기에도 아하하...코끼리의 코가 두개가 되어 서로 말린 이야기

에도 아하하...많은 이야기에 정신없이 웃다보니 아하하 풀도 자라서 아하하 소도 살찌고

웃음지수가 100이 넘어 이상한 소리와 함께 여러가지 불꽃놀이도 보게 되지요.

 

 

                          

 

그러나....아하하 놀이공원에서 선물받은 흐물말랑연필은 집에 오니 말도 안하네요.

엄마도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어하지만 놀이공원이 없어졌데요..하지만 흐물말랑연필이

그때 한마디 하네요..아하하 놀이공원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고...

 

아이들의 독특한 생각.발상으로 쓴 시가 하나의 연극에 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우리 아이들도 가끔씩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구선 자기들

끼리 웃을때가 있는데 아마도 아하하 놀이공원에 간것이 아닐런지...

이책에서는 시란것도 어렵게 쓰는게 아니라 보고 듣고 느낀것을 그대로 표현하는거라는...

시에 대해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느낄수있도록 해놓았어요.

많이 웃어야 건강에도 이롭다는 것도 알려주구요.

아이들이야 아직 세상에 때가 묻지 않아 웃을 일이 많지만 점점 커가면서 배워야 할것도

많고 생각지 못한 일들을 겪어야하기에 점점 웃을일이 적어지겠지요..

웃음을 점점 잃어가게 되는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네요.

언제나 밝게 웃을수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그런 세상을 만들어줘야하는데 말이죠..

멀리 가지 않고서도 마음속 아하하 놀이공원에서만이라도 아이들이 아하하 큰소리로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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