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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낮과 밤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폴라 맥글로인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평점 :
정글의 낮과 밤은 플립북으로, 모두 펼치면 140cm의 커다란 한 장의 그림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앞장은 낮, 뒷장은 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티비티 시리즈 도서답게 역동적이고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색채를 사용하고, 직접 200여개의 숨은 그림들을 찾는 활동으로 내용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또 야광 효과가 있어 불을 끄고 보면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해요. 큰 크기와 오밀조밀한 일러스트로 이루어져 말풍선의 퀴즈를 풀기가 쉽자만은 않아요. 적당한 난이도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가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크기가 크다 보니 혼자서 찾는 것도 어려워요. 가족이나 형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는 힘도 길러줄 수 있을 거예요. 한창 동물에 관심이 많을 우리 아이들에게 <정글의 낮과 밤>은 친절하게 속 표지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모두 소개해두었어요. 하나하나 짚어가며 구경하다보면 하루 종일 정글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