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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 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일상의 기적
신순규 지음 / 판미동 / 2015년 10월
평점 :
긍정, 사랑
저 두 마디 말로 이 책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맹인학교에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원까지 수료하고 지금은 월가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인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과 생각을 전하고 있다. 매우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있는 부분은 이 책의 매력이다. 결혼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매우 공감이 된다. 나도 한 때 그런 두려움에 휩싸인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저자는 늘 꿈이 있고, 또한 긍정적으로 사고한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늘 꿈이 컸다. 피아노를 배우면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식이다. 또 어떤 일이 잘 안되면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 회사 말고 다른 회사가 있겠지, 이 여자 말고 다른 여자가 있겠지. 뭐 이렇게 말이다. 이는 기독교의 긍정의 자기계발주의와 일치하는 지점이다. 저자가 느끼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자는 나이가 들면서 기독교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 장은 기독교인으로 자신의 읽은 기독교 서적에 그 내용을 할애하고 있기도 하다.
책은 매우 쉽게 읽히고 재미도 있다. 하지만 긍정주의적 자기계발 내용이 자꾸 귀에 거슬리는 것은 왜일까? 모든 시각장애인이 노력한다고 그처럼 될 수 있을까? 글쎄, 그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