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된 게으른 농부 옛날옛적에 18
이상교 지음,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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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야기로 많이 접한 소가된 게으른 농부!!

이번에 국민서관에서 새롭게 만났어요.

 

 

글도 좋지만, 저는 그림이 너무 멋지고 좋더라구요.

 

이야기야, 익히 알고 있겠지만,

게으른 농부가 소가 되어 일만 하며 후회하다가,

사람으로 돌아가서 다시 착실하게 살았다는 이야기?ㅎㅎㅎ


좀 더  이 책을 주목해 본다면,


그림의 구도... 매화꽃 나무? 같은 꽃이 드러워진 초가집과

그 분위기..

그리고 게으른 농부와 그의 부인이 있는 모습이예요.


그림의 시점이 재밌어요...

1차원적인 느낌이 아니라서 좋다는 이야기예요..

 

소가 되는 장면!!!!

저희 아이는 이 장면에서 엄청 웃더라구요.


뼈모습이 보이네요..

전기가 찌릿찌릿!!!


얼굴은 반은 소, 반은 인간...

검정 먹선이 생동감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자기는 소가 되고 싶지않다며,,

갑자기 줄넘기도 하고,, 책도 좀 더 열심히 보네요...^^;

요즘 같은 시국에 아이들 집에서 먹고놀고먹고놀고.. 하는데...


이런 아이에게 이 책!!

완전 안.성.맞.춤.



개인적으로 단행본으로 된 전래동화, 명작동화가 오히려 더

소장가치 있고 멋진것 같은데.

국민서관도 마찬가지로 그런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는 출판사 국민서관이예요.

재밌게 잘 읽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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