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
와카타케 치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부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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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음을, 내 속도대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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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터 부인의 정원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4
N. M. 보데커 지음, 이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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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만나본 <재스터 부인의 정원> 책은 1972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을뿐만 아니라

1974년과 1976년 두 차례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한 N. M. 보데커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50년 넘게 사랑받으며 여러 차례 복간된 이 책을

한국어판으로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책의 첫 장을 넘기자 평화로운 그림이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야기의 배경은 재스터 부인의 정원으로

재스터 부인과 고슴도치는 조용하면서도 다정하게 살아간다




현실처럼 책에서도 봄이 배경이다

봄을 맞이해 재스터 부인은 비어있던 꽃밭에 씨앗을 심었는데

꽃밭 한가운데서 고슴도치가 자고 있을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재스터 부인은 날마다 꽃밭에 물을 주며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나기를 기다리고...

고슴도치는 간질간질 자신의 몸에서 무슨일인가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물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무척 놀라지만

며칠 후, 꽃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에 놀라워하며

기쁨의 왈츠를 추고, 꽃밭을 뛰어다닌다

정원 의자에 앉아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재스터 부인은 꽃도둑으로 오해하게 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경감으로부터 소동을 일으킨 범인이 고슴도치였음을 알게 된 재스터 부인은

마음고생 몸고생했을 고슴도치가 안쓰럽기만 하다

조금은 엉뚱하고 귀여운 사건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재스터 부인이 밤에 정원을 바라보는 모습은 참으로 평화롭고 다정하게 느껴진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재스터 부인과 고슴도치는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는 점이다

서로에게 존재감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며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배려와 다정함, 무언의 대화 소통에 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마음이 편안하고 차분해지는 이 책의 배경인 정원, 해변가 그림들을 보며

실제로 비슷한 장소가 있다면

책 한권 손에 들고 직접 가보고 싶다

책장을 덮었는데도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이 책이 긴 시간 사랑받는 이유를 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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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터 부인의 정원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4
N. M. 보데커 지음, 이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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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과 다정함이 묻어나는 내용에 이 책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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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살고 싶다 - 말보다 조용한 위로, 명시 필사
김소월·신경림·안도현·윤동주 외 42명 지음, 이정민 인포그래픽 / 문예춘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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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 시 필사, 시낭송을 루틴으로 실천하고 있어서

한국 명시 100편을 담은

문예춘추사 <시처럼 살고 싶다> 책이 너무 반갑게 다가왔다

시는 깊은 울림과 함께 따뜻한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시처럼 살고 싶다' 책에는 김소월, 신경림, 안도현, 윤동주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시인들의 명시가 담겨 있어

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필사책이 될 듯 싶다

시와 글곰 캘리그라피와의 만남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한국 명시 100편 중 첫번째 시는

정희성 시인의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시이다

옆 페이지에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천천히 눈으로 따라 읽어보며 한줄 한줄 적어내려갔다

시를 다 쓴 후에는 시낭송까지 하니

나를 위한 자기돌봄의 시간으로 아침루틴에 딱 좋았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조용히 나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을거 같다





윤동주, 김소월, 정지용, 백석, 안도현, 한용운, 박인환, 신경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가 담겨있다

특히 글곰의 캘리그라피로 시를 바라보니

한결 더 친근해지는 느낌이 든다


시 필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뭔가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드는데

한국 명시 100편이 담긴 <시처럼 살고 싶다> 책과 함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매일 시를 따라 필사하다보면

내 삶도 조금씩 달라져있을것 같다

​

시를 따라 필사 하며 위로 받고,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시와 함께 조용히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문예춘추사 '시처럼 살고 싶다'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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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살고 싶다 - 말보다 조용한 위로, 명시 필사
김소월·신경림·안도현·윤동주 외 42명 지음, 이정민 인포그래픽 / 문예춘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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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필사로 하루를 시작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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