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시집 - 오감도와 날개 그리고 권태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이상 지음 / 스타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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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하단의 노란색 부분 당연히 띠지인 줄 알았는데 그냥 표지더라구여.. 그거때문에 너무너무 촌스러워짐.. 당연히 올핑크색인 줄 알았는데.. 커버디자인 대실망.. 내용은 곧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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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조사 4 박스판
묵향동후 지음, 이현아 옮김 / B-Lab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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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시달려서 소설책을 읽은 지 정말 5년 이상은 지난 것 같았습니다. 국가고시 준비 기간에 트위터에서 추천을 받았을 무렵 4권 예약주문을 받고 있더라구요. 네 권 한 번에 받고 읽고 싶어서 한번에 받기로 주문하고 험난했던 국가고시가 끝나고 일주일 후 드디어 택배가 왔었습니다. 소설책을 미친듯이 읽은 건 트와일라잇 이후로 처음이네요.. 전개에도 고구마따위 없고 시원시원하게 진행되고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너무 즐겁습니다. 혼자 카페에 가서 읽을 땐 혼자 헤실헤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못 참아서 주변 사람들이 보면서 '저 사람 뭐야..'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항상 '저 사람 뭐야..'의 저 사람을 맡았던 것 같네요. 집에서 읽을 땐 베개를 퍽퍽 내리치면 읽었습니다. 베개가 아닌 벽을 쳤으면 오밤중에 손가락, 손목 골절로 병원에 갔을 거예요. 중간에 주인공 엿먹이는 주변 인물들 대사나 억지부리는 걸 보면 정말 책을 패대기치고 싶을 정도였지만 그만큼 주인공이 한없이 불쌍하고 억울해져서 다시 집중해서 읽었어요. 사실 즐겁고 주인공들이 티키타카하는 부분은 5번도 더 읽느라 엄청 느리게 읽혔는데 빡치는 부분은 한 번에 슉 읽어버림.. 너무 짱나서.. 난 주인공이 행복한 게 좋단말이야.. 저처럼 감정이입 심하게 하는 분은 없을 듯..ㅎㅎ 그래도 엄청 신나게 읽었어요. 천천히 읽어서(사실 흐뭇한 파트를 여러번 곱씹어서) 네 권을 다 읽는데 한 달은 걸렸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만큼 머리속에 모든 내용이 쏙쏙 잘 들어왔네요. 특히나 외전이 아주 난리납니다. 마지막 4권을 읽는데 일주일이 걸렸는데 앞에 본이야기는 이틀, 외전은 5일이 걸린 거 같네요.. 최고.. 친구들에게 내용 묘사를 설명해주면 미친 거 아니냐고 할 정도입니다. 아마 ㅇ.ㅑ설 읽는다고 생각했을 듯.. 친구들이 뭐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ㅇ.ㅑ설 읽는다고 했어요. 아 마지막 4권에만 19금딱지가 붙어있어서 1~3권 읽는 동안 4권을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얘네가 이렇게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 앞에 세 권을 읽은 거구나 싶었어요. 저는 엄청 좋았어요. 만족 of 만족..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묵향동후 작가님 다른 작품도 보고 싶어졌어요. 후회없는 소비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당장 주문하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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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조사 4
묵향동후 지음, 이현아 옮김 / B-Lab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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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랑 드라마를 먼저 봤지만 역시 원작 소설이 최고네요.. 절경이고.. 장관입니다.. 작가님 너무 사랑합니다. 다른 작품도 읽고 싶어요으아아악 다들 마도조사 하세요 개짱이다 최고다!!!!! 으아ㅏㅏ!!!! 읽으면서 책상 내려치다가 부서질 것 같아서 베개 내려쳤네요ㅠ 개짱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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