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만 부 에디션, 양장)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만 부 에디션, 양장)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1월

읽을 만한 책은 맞다. 그러나 마케팅 성공이 만든 베스트셀러라고 본다. 한국어 제목이 주는 화장술.
많은 번역서의 한국어 제목이 책의 주제를 엉뚱한 산으로 보내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영어 원서 제목이 책의 주제와 가깝다. 영화평론가가 극찬한 책이다. 추천영화가 어땠는지 참고하시라.

[100자평] 이런 화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이런 화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 주기율표, 밀도, 이온, 화학 반응식이 술술 풀리는 솬쌤의 친절한 화학 수업 ㅣ 지식이 터진다! 포텐 시리즈
김소환 지음 / 보누스 / 2022년 9월

저자와 출판사에 전해지길..
2쇄인데도 오타가 너무 많음.
특히 이책의 장점인 그림 설명에서 더욱.

[100자평]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정체성은 엄마와 음식에서 온다는 것을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는 있다.
혼혈인으로 늘 정체성의 갈등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들의 마음이 안타깝다.
한반도에서 정체성의 혼돈없이 살아가며 조금도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냉소가 여기저기 댓글에 보인다

[100자평]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ㅣ 잠 못 드는 시리즈
테오 컴퍼놀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20년 1월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유아때부터 눈떠서 잠들때까지 SNS 커넥티드에 강박 중독되는 이 시대 이런 교육도 학교에서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방법은 간단하나 중독탈출실천은 힘들수도..
PS.책제목을 원제목을 무시하고 어떤 주제인지도 모르게 출판사 시리즈라고 마구 지어도 되는거냐? 화가남

[100자평] 1만 년의 폭발

1만 년의 폭발 - 문명은 어떻게 인류 진화를 가속화시켰는가
그레고리 코크란.헨리 하펜딩 지음, 김명주 옮김 / 글항아리 / 2010년 10월

우생학에 의거 아쉬케나지 유태인의 뛰어남을 논증. 근데 우생학에 의거 유태인을 제노사이드한 나치의 논거와 다른 것이 뭔가? 유전학, 진화심리학이 운명적 결론에 도달할때 괴로워하긴 하지만 우생학정도는 아니지..
이책은 아니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