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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볼 수 있는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타 알라딘 매장은 조금은 좁은 환경에 많은 재고를 쌓아두어야 했기에 여러 불편함이 있었지만 일단 그런 면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너무나도 정리된 환경이 맘에 든다 일단 공간적으로 넓다.

섹션별로 진열되어있는 상태가 책을 보고 사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공간적이 여유가 있기에 책을 고를 때 다른 손님들과 부딪칠 상황도 적다.

따라서 다른 매장에서 살바에는 여기에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일단 먼저든다.

책을 고르거나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 이렇게 대학 도서관 자유열람 대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도 있다. 자리도 비교적 여유롭다. 시간이 남거나 혹은 가볍게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은 영업이익보단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속 깊은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어린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식 책상이 마음에 와닿는다.

신체적으로 성인 책상에서 책을 보기엔 불편하기에 이런 학생 전용 책상은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시키고 마음껏 책을 보게끔 세심한 배려를 했다.

 

원서와 유화도구 셋트 진열장 매우 가지런하다.

 

사실 중요하면서도 그냥 노치는 부분이 검색대이다. 그 이유는 공간적인 여유가 없으면 검색을 하는 손님들로 동선이 불편하고 주변 진열및 서적에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검색대에서는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집중도가 필요하기에 조금은 환경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영등포점은 이런 점에 있어서 검색대가 완벽하게 되어있다.

 

계산대와 굿즈 상품들 진열 공간이다.

물건을 계산하는 장소 또한 번잡스럽거나 산만하다면 매우 불편한 공간이지만

영등포점의 계산대는 깔끔하다. 사실 굿즈 진열이 잘못 진열되면 산만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고 싶을 뿐이다.

한마디로 영등포점은 점포의 욕심보다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배려가 깊다.

점포는 욕심을 내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진열해서 판매하는 것이 보다 나은 목표일 텐데 이곳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적인 공간이 너무 많다.

을 판매하는 열린 도서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영등포점 오픈을 축하가 아닌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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