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Think Hard! 몰입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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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으로 생각들을 정리해나가자 자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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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파워 - 경제적 독립을 위한 보도 섀퍼의 멘탈 코칭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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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한 보도섀퍼의 좋은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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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Process of Crown and Bridge - 개정판
황경숙 외 지음 / 명문출판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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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형태연습을 위해 도움되는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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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월드컵 - 지적이고 흥미로운 20가지 월드컵 축구 이야기
이종성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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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설

푸슈카시와 한국, 손흥민의 연결고리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막 한국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려고 하던 그 어려운 시기 한국 축구는 세계 무대로 진출했던 셈이었다. 하지만 아직 월드컵이라는 대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국민들은 별로 없었다. 다만 예선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압했다는 사실만은 중요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월드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적었고, 지금처럼 본선에서 한국이 어떤 활약을 할지 큰 기대를 하는 사람도 드물었다. 월드컵보다는 먹고사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도 할 수 없었다. 대표팀은 미군 전용기를 타고 48시간을 비행해 스위스로 가야 했다. 미군 전용기는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이 없었다.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나마도 다리를 쳐든 채 48시간을 보내야 했다. 선수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근육의 피로도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나마도 한국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가 펼쳐지기 10시간 전에야 스위스에 도착했다. 하루 24시간, 한나절 12시간도 안되는 시간, 10시간이었다. 대회 개최지에 미리 도착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관리를 할 여유는 없었다. 어쩌면 당시 한국 대표팀은 경기에 나서기 전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였다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홍덕영도 경기 전에 이미 선수들은 파김치가 되어 버렸다고 회고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헝가리와 만났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주영광은 킥오프 전 헝가리 주장과 활짝 웃으며 악수를 했다. 하지만 표정만 웃고 있을 뿐, 긴장과 걱정이 가득했을 것이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헝가리는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후반전에는 5골을 추가해 9-0의 승리를 거뒀다.


체력 문제를 떠나 한국과 첫 경기에서 맞붙은 헝가리는 다른 차원의 능력을 보유한 팀이었다. 그 중심에는 당대 최고의 축구 선수 페렌츠 푸슈카시가 있었다. 푸슈카시는 1950~60년대 최고의 공격수였다. 최고 스타 푸슈카시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세계 최강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가 됐다. 특히 1960년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넣은 4골은 푸슈카시 축구 인생의 정점이었다. 왼발 슈팅이 너무 강력해 스페인 팬들로부터 '캐논시토'로 불렸던 푸슈카시는 훗 날 스페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1962년 월드컵에 또 한 번 출전했다.


푸슈카시는 1966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지도자로 변신해 그리스의 명문 축구 클럽 파나시나이코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1971년 푸슈카시가 이끄는 파나시나이코스는 유러피언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푸슈카시는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정점으로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여러 대륙을 오가며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다 1993년에는 모국 헝가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됐다. 하지만 1950년대를 주름잡았던 헝가리 축구의 전통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였고 그 역시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푸슈카시는 한동안 세계 축구계에서 잊힌 이름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FIFA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슈카시 상'을 제정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푸슈카시 상의 첫 번째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그의 뒤를 이어 네이마르, 즐라탄,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이 푸슈카시 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0년 토트넘의 손흥민이 푸슈카시 상을 수상했다. 그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0m 단독 드리블에 이은 골을 터트려 격찬을 받았다.


골잡에로서 손흥민의 가치는 이때부터 급상승했다. 더욱이 1954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제압했던 헝가리 스타 푸슈카시의 이름을 딴 푸슈카시 상을 손흥민이 수상해 의미가 깊었다. 푸슈카시와 손흥민은 다른 유형의 선수다. 푸슈카시는 왼발만을 잘 쓰는 선수였지만 손흥민은 양 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푸슈카시는 손흥민처럼 주력이 빠른 선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다. 푸슈카시와 손흥민은 페널티 외곽에서 중거리 슛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푸슈카시와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의 주장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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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나바로 지음, 이창식 옮김, 윤지호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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