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B씨의 반복되는 하루 (총3권/완결)
아스티르 지음 / B&M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씨의 반복되는 하루는 소장본으로도 가지고 있지만 언제든 펴보고 싶어서 이북으로도 구매했습니다. ^^ 

아무래도 오래전에 나왔던 단행본이라서 현대에 맞게 가필 수정되어서 좀 더 읽기가 편해지기는 했네요. 솔직히 아스티르 작가님의 인생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어요. 십년가량 지난 지금 읽어도 하나도 안촌스럽고 재미있습니다. 무한루프물인데 제가 느낀 제일의 반전이랄까 가장 놀랐던게 주인수의 이름이 너무 예쁘다는거였어요. ㅠㅠ 제가 읽었던 비엘 소설 주인수 이름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백목련이라니... B씨라고 해서 뭔가 아저씨같은 이름인줄 알았는데 이름이 넘나 존예로운것... 외전에는 씬이 나오기는 하는데 씬이 없었어도 존잼으로 느껴졌을만큼 잘 쓴 소설입니다. 범인의 사정이 딱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잘못을 했으니 벌을 받아야죠. 공이 능글능글거리는 데 다정해서 좋았어요. 목련이가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상처를 치유해주고 잘 보듬어주는 으른공이라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