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스올시티(SHEOLCITY) (총4권/완결)
램보프 / 비애노블 / 2018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사실 스올시티 본편이랑 외전인 이그나잇까지 소장본으로 읽었어요. 빌려 읽은 책이라 내용도 큰 틀만 기억이 나고 세세히는 기억이 안나서 이북으로 사봤네요. 책으로 읽었을 때는 영신이가 민폐수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북으로 다시 재탕을 하니 그렇게 민폐수도 아니네요. 그냥 홍영이가 너무 능력갑이라서 그런거였네요. 그리고 영신이가 평범수라고 키워드가 되어있는데 전~혀 평범수가 아닙니다. 미인수에 나름 능력수에요. 다만 홍영이보다 능력치가 딸려서 그렇죠. 영신이의 1인칭 시점이라 잘 안드러나는데 영신이가 마르고 단정하고 예쁘장한 외모인 것 같아요. 보는 사람들마다 여자로 착각하거나 어떻게 막 해보려고 하는 것을 봐서는요. 공인 홍영이는 청초한 미인공인듯 합니다. 아마 홍영이가 영신이에게 첫눈에 반했던 것 같아요. 연하공의 박력미와 플러팅이 쩔거든요. ㅎㅎㅎ. 다시 보니까 홍영이가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얘네 둘이 빨리 이어져서 씬이 나오는게 참 좋았네요. 사실 감정선상으로는 어느새 천년의 사랑을 하고 있어서 좀 부실하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그래도 장르 소설이니까 빨리 빨리 이루어지고 사랑을 하는게 더 좋긴 하잖아요. 

무서운 인육 살인마 김도이와 순박한 강간범 무스타파(ㅜㅜ 어쨌든 강간하긴 한거니까요)와 지옥의 주둥아리 종구도 재미에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결국 도원향 같은 섬에 정착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전 본편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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