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인문고전 독서록
황연희.최연희 지음 / 책읽는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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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아들 알콩군은 매해마다 독서록을 작성하고 있어요

그것도 긴줄, 짧은줄 두가지로 말이죠

매해마다 학교연말즈음에 인증제를 실시하는데

요것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작성갯수에 따라 1급부터~10급까지 나뉘는데

알콩군은 한편만 더쓰면 최고 등급 1등급에 도달가능할듯 ㅋ 

 

그런데 아들이 작성한것들 읽어보고 있노라니...

음...뭔가 잘쓰는 방법이 필요하겠더라구여

다양하게 쓰는 방법이 있는데 아들은 편지체로다가 모두 통일을 ㅡ_ㅡ;;;;

 

 


 

독서록 잘 쓰는 방법을 위해서 아들에게 이렇게 써봐라 저렇게 써봐라

백날 얘기해봤자 잔소리로만 들릴뿐이요 -_- 허공에 치는 메아리로 끝나버린다는 ㅡ.ㅜ

그래서 책을 찾아보았더니..오모나....책읽는 달에서 열두달 인문고전 독서록이 나왔더라구여~~!!!

이슬소리님 서평체험단을 통해서 책을 당장 득템~!!! ㅋ (감사해요~이슬소리님~!! ㅋ)

 

 



 

열둘달 인문고전 독서록으로

그동안 매번 같은 패턴으로 작성했던 초2아들에게 무척 큰도움이 될거 같아요

저도 함께 읽으며..어떻게 지도 하는지 노하우도 배우고 있답니다 ^^

 

인기 글쓰기 선생님이 골라뽑은 1년치라니...

내년 3학년은 이 책으로 아주 수월하게 독서인증을 받을거 같아요 ^^

 






고전하면 자칫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하게 인식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왔고

사랑을 받아온 책 역시 고전이기에 꼭 읽어야할 필수 책이죠

이 책 첫머리에서는 인문고전에 대한 설명과 장점, 어떻게 읽어야 하며

독서록은 왜,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등의

잘 쓰는 방법들에대한 간략소개가 나오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읽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를 권유해요

 

 

 

 

 

열두달 인문고전 독서록에서는 각 달마다 쓰기지도에 대한 포인트가 달라져요

예를 들어 1월에는 널리 알려진 고전문학을 읽어보기가 포인트였다면

2월에는 작가에 대해서 3월에는 글에 담긴 뜻 이해하기, 4월에는 시대와 장소알기 등

각 월별로 작성 포인트가 달라지니 더욱 풍부하게 노하우를 전수 받을수 있어 좋네요

 

 




 

 

또한 각 인문고전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방법을 요점정리해서 알려주니

독서록 잘 쓰는 방법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겠어요

사실 학교에서 요렇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 세세하게 가르쳐주진 않잖아요

그냥 집에서 숙제해와라 이렇게만 되어 버리니 전 그게 너무 아쉬웠는데

직접 책을 보면서 고전을 더욱 쉽게 알아갈수 있으니 좋은것 같아요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초2알콩군의 독서록은 매일 같은 패턴의 양식을 띄고 있어요

제가 지도 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참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더라는 ^^;;;

책에서 직접 눈으로 다양하게 잘 쓰는 방법들

-독서만화그리기, 인터뷰하기, 독서퀴즈 만들기, 주인공 되어보기,

결말바꿔보기, 친구에게 주인공 소개하기 등-에 대한 독서록을 예시로 볼 수 있으니

요거 읽어보면서 조금씩 적용시켜봐야겠어요

 

 




 

초2알콩군은 인터뷰형식이나 편지글 형식의 독서록을 매우매우 사랑한다능 +_+

열두달 인문고전 독서록책을 꾸준히 읽게 하면서

요 패턴도 좀 바꿔봐야겠어요 ㅎ
이렇게 잘 쓰는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하거늘...

매번 같은 패턴이면...곤란 -_-

글짓기 향상에도 도움되지 않겠지요 

 


 

독서록 잘 쓰는 방법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이에게 독서록 지도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부모님께

열두달 인문고전 독서록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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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의 역습 - 청결 강박에 사로잡힌 현대인에게 전하는 충격적인 보고서
유진규 지음, 미디어초이스 방송제작 / 김영사on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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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의 역습~!!

이 책의 제목을 읽고나자마자

제목이 저에게는 매우 강렬히 다가왔습니다

평소 손씻기를 생활화하며 아이들 놀이터에서 바로와

뭐 먹을라치면 안돼~~~!!! 를 외치며 항균비누로 쓱쓱싹싹~

아이들의 손을 깨끗히 닦아줘야 했거든요

 

그 밑에 부제목은 더욱이 충격을~

청결강박에 사로잡힌 현대인에게 전하는 충격적인 보고서라니...

읽기가 사실 두려웠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손이 조금 더러워지면

바로 화장실로가 비누로 박박 씻는 습관을 갖고 있으니까요


 


 

요즘..저도 아이도 피부가 아주 말썽입니다

특히 저는 피부과를 다니고 알레르기라 진단받아 

약물치료에 주사에 모두 동원해보았지만

잠시 좋아질뿐 그 그본 원인이 치유되지 않더라구여

 

그래서....이 책의 제목<결의 역습>이 저에게 더욱 강렬히 다가왔나봅니다

 

 

 


 

요즘 어른아이 가릴거 없이 찾아오는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별별치료를 다 동원해보지만 모두 한결같은 대답은 '뾰족한수가 없다' 입니다

정말 뾰족한수가 없는걸까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집먼지와 진드기가 때문에? 꽃가루가 원인이라서?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그들의 존재조차 까맣게 모르던

선사시대부터 인류와 함께 존재해왔다고.

20~30년 전만해도 매우 드물었던 땅콩 갑각류가

근래에 갑자기 알레르기원인으로

둔갑한 이유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할 일이라고.


 


 

<청결의 역습>을 빠르게 읽어내려가면서

이를 극복하기위한 충격적인 방법도 읽게되었는데..그건

 

"기생충치료법"

 뜨악...내몸에 기생충을 심어낸다니...^^;;

 

근래 위생상태가 너무 청결해지면서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도 죽이고 있다고.

이 유익균이 적을 수록 면역력체계가 무너져 내려

알레르기,천식,비염,아토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깨진 이들에게는 유익균을 보태주는게 좋은데

그 방법 하나로 <기생충치료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평소 손에 건조증이 올정도로 손을 자주 씻는 나로썬

뜨~~~악 스러운 일이였으나.. 

자세히 읽다보니...그 방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몸속은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지금의 현대인들은 내 몸에 들어있는 

"유익한" 미생물이 소멸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데

20세기 의학은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응하느라

미처 미생물 생태계의 효용성에 대해 눈뜨지 못했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합니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설사병을 가진 여자는 이 병과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변10ml를 직장을 통해 이식받는 수술을 선택~!!

2차 시술까지 마친 그녀는 기적처럼 설사가 멈쳤다고 합니다

 

읽어나가면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눈으로 보여지는 반응들을

평소에 잘 체크해두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여

특히 요즘과 같이 몸이 너무 간질간질해서 마구 긁어대니

나에게 유익한 균과의 공생체계가 무너졌나? 걱정이 들면서

<청결의 역습>에서 치료법으로 자주 등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에 대한 내용이 아주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하고 있고

항생제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친생제라고 번역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 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간 제품에는 어떤게 있나 네이버에 폭풍검색 ^^;;;

알레르기와 면역계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니..신뢰가 높은 내용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렇다면 유익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의 쉬운 해결법은 없는걸까요?

이 책..<청결의 역습>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숲을 가까이하며 흙을 만지라고..

 

자연환경속에서의 미생물들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이 더 많다고 하니

주말마다 가급적이면 등산과 병행하여 숲체험을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책내용에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며 섭취하는 깨알팁도 들어 있어서

자세히 읽어나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온가족이 함께 먹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청결의 역습>에서는 독일에서 시작된 숲 유치원이 점차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어 있다고해요

숲 유치원 아이들은 면역력이 높고 증강된 면역력이 지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덩굴을 잘라 화환을 만들기도 하고 진흙탕물을 튀기고

모래사장에서 소꿉놀이도 하며 그렇게 야외에서의 수업이 계속 된다합니다

 

 

저희 동네에도 숲 체험 어린이집이 있긴한대..

그게 숲속에 있다보니 너무 멀어서 저의 편의로 인해

다른곳으로 아이를 보냈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라 여겨지네요

 

숲이 아이의 면역력을 한껏 높여준다하니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을까요...

 

 

 


 

그동안 항균물티슈에 항균비누에 항균세제..

항균자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들은 사용을 멀리했는데

이젠 좀 자연친화적인 생활습관 생활패턴을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들어요

요 "항균"이 들어간 제품에는 유익균을 죽여버리기도 한다니..

균과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해봐야겠어요 

 

 


 

사스다..신종플루다 조류독감이다...

매해마다 이슈가 되고 있는 균들과의 전쟁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유익한 균을 더 많이 만나도록 노력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활속 습관인거 같아요

 



 

이제 아이들 손잡고 흙놀이하러 숲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유익균을 숨으로 들이마시며 손으로 만지며

<청결의 역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을 거듭해야겠어요

 

천연항균제가 가득한 숲의 피톤치드야 말로 아주 훌륭한 치료제가 아닌가 싶어요

 

아...먹거리도 중요합니다

패스트푸드보다 식이섬유가 가득한 음식이 좋다하니

가급적 야채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꿔야 겠다는 반성도 했습니다


 




 

이미 이란 제목으로 방송된적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게 된  <청결의 역습>

책으로 엮어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이네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모든이들이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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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5 - 일과 도구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5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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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한권 모으고 있는 초2아들램

잇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요 내일은 실험왕~!!

25권이 나왔단다~ㅎ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다른거 제쳐두고 읽게 되는 책 대여 1순위~ㅋ

빌려가면 안되냐는 친구들까지 있다는 ㅋㅋㅋㅋㅋ

그만큼 인기가 많은 초등과학책이라는 점~!!!

실험키트가 있어 직접 해볼 수 있는것도 묘미다


 


 

이번 키트에는 <도르래의 원리>를 고스란히

체험해볼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단다~

엄마 리뷰쓸려고 몰래 숨겨놯다가 주말에 아들 코앞에 들이미니

입이 찢어질듯~ㅋ 기뻐한다 바로~실험돌입~!! ㅎㅎㅎ 

 


 

불과 작년.. 내일은 실험왕 키트할때 엄마의 도움을 많이 빌렸었는데

이젠 키트로 많이 단련됐는지 설명서보고 제법 만들줄 안다 ^^

이 책 한권이면 우리집이 초등과학실험실로 변쉰~!! ㅋㅋ

 

 


 

무거운 물건을 손쉽게 들어 올려주는 도구, 도르래~!!

키트로 직접 실험해보니..도르래.발명한사람 정말 대단한것 같다

이리도 무게가 가벼워졌을꼬....^^

 

도드래의 원리는 책속에서 잘 설명해주니..난 패쓰..^^



 

내일은 실험왕 25권 -일과 도구의 대결에서는

새벽초와 미래초, 올림피아드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데...

과연 누가 올림피아드 티켓을 거머쥐게될까??
난 다 읽었을 뿐이고...ㅋㅋ

결말을 알려드리면 스포일러가 될 뿐이니...

궁금증만 남긴채..패쓰모드 ㅋㅋㅋ

 

 


 

처음에 아이학습만화 별거 있겠어하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대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읽어보니..

왜 아이들이 학교도서관에 쉬는시간마다 와서 이책을 들춰보며

겉표지가 마르고 닳도록 읽고 가는지 알것 같다 ^^

 

 

 

 

일단 스토리가 참 재밌다..

그냥 재밌는게 아니고 매우 유익하면서 재밌다~!!

초등과학실험, 원리가 스토리 속에 묻어나서 읽을때 난 그게 참 좋더라

아이들 대놓고 글로 똭~!! 과학원리 들이대면 무조건 피하고 보니..

초등아이들에게 과학핵심과 원리를 알려주면서

재미도 더불어 선사해주는 고마운 책인것 같다

  



 




 

 

책속에 따라해볼수 있는 초등과학실험이 아주 많다

준비물도 간단해서 바로 따라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는~ㅎ

 



 

실험이 어떤 원리로 그렇게 이루어져있는지

상세한 설명도 나와있어서..1석 2조^^

 



 

 

만화만 들어 있다면 자칫 과학의 핵심을 놓칠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백과사전식의 탄탄한 설명으로

초등과학 원리와 실험의 핵심을 

자세하게 알려주니 이 부분이 참 믿음직스럽다는 점.

 






 

내일은 실험왕 25권 읽다보니...

거의 끝부분에서 감동의 물결~~쿨럭 ㅠ0ㅠ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릭의 말...너무너무 감동적이였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

마음에 새겨넣어야 할 말이다~



 

초등과학실험이 가득한 내일은 실험왕 25권

다음편에서 더욱 진화해 있을 새벽초 아이들과 우주의 행보가 무척 궁금하다

 



 

과학분야를 너무 좋아해서 현재 방과후수업으로 로봇수업을 받고 있는 아들

다음주 개인 대결을 한다며 매일 로봇 연습에 한창이다

그런 아들에게 내일은 실험왕은 과학의 영역대를 더욱 넓혀주는 참 반가운 책이라는 ^^

 

요 시리즈중에 중간 중간 빠진 번호가 있는데

그건 아들램 깜짝선물로 해줄려고 이 엄마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아이들..기 살려주는 선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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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시대 보물찾기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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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책맘의

초등 한국사 책 추천

발해시대 보물찾기

 

 

 

저희집에는 곳곳에 책장이 있어요

책이 많은 탓도 있지만

아이들이 오며 가며

책 읽기를 바라는 맘에서

그리 두고 있지요~

 

저희집 안방 침대 머리맡에도 책장이 있는데...

4살 둘째책과 9살 큰아들책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요

물론 제 책도 있지만..

애들 태어난뒤로..그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네요 ㅋㅋ

 

아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가

바로 초등 한국사 책 보물찾기 시리즈에요

사실 이건 저도 무척 좋아하죠~ㅎ

 

  

 

 

내 어릴적 책이 이렇게 재밌게 나왔더라면

한국사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지 않을텐데.. 하며

요즘 아이들의 책 열독하고 있답니다

초등 책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안에 들어 있는 역사상식이 가득해서

어른들에게도 유익하다는 점~!!

 

발해시대 보물찾기 되겠습니다~^^



 

 

 

초등 한국사 책으로 추천하는

발해시대 보물찾기 8번째 이야기가 따끈따끈하게 나왔어요~!!

앞표지만 보아도 내용이 마구 궁금해지는 1인 ㅋ 아니 아들포함 2인 ㅋㅋㅋ

 



 

발해 황제의 청동 부절을 손에 넣은 봉팔이~!!
하지만 중국에 의해 가짜로 판별이 나는 바람에

이를 밀매하려던 봉팔이는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이번 보물찾기 책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되는 청동 부절은

발해시대의 신분증으로

한 쌍의 청동조각을 두사람이 나눠갖고 있다가

서로 맞춰서 신원을 증명하는 용도 였다해요

 



 

초등 한국사 책 발해시대 보물찾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발해의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됩니다

 

자신들의 역사로 끌어들이려는 중국의 정책으로

발해의 정체성은 늘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데

그렇기에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공부 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 역사 우리가 지키자구여~!!!

 

 



 

발해시대 보물찾기에서는 이야기속에서 역사상식 내용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중간중간에 심화 설명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더욱 자세하게 역사에 대해서 공부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만화부분만 읽고 요 심화 설명페이지를 건너뛰지 않도록

부모님께서 유도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심화 설명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을 퀴즈 문제로 내는 방법도 좋겠죠??

 



 

 

발해시대 보물찾기 주인공 팡이가

봉팔이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 위치한

현존하는 유일한 발해의 탑~영광탑을 만나게 되는데

이 석탑은 모전석탑(돌을 벽돌처럼 만들어 쌓은 탑)이라는 점~~!!

 

이거이거...어디서 많이 본 탑이다 라고 느낀 꿈꾸는책맘 순간 레이다 작동 ㅋ  


 

 

이 영광탑이 경주여행때 보았던 분황사 모전석탑 과도 흡사하다 촉이 왔다는 ㅋㅋ

그 당시 기술력으로 벽돌양식으로 만든건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해설사님께 들었는데

발해에도 그 양식으로 지어졌다니..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번 발해시대 보물찾기에선 특별부록으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가 들어 있더라구여
요거 잘 활용하면 학습에도 큰 도움 될거 같아요~

잃어버리지 않도록 화일에 넣어두는 것 필수입니다 ^^

 

 


 

과연 우리의 꽃미남 봉퐐씌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해      동      성     
바다 동쪽의 번성한 나라

발해시대..

이제 역사를 바로 알고 더 이상 논쟁거리가 되지 않게

우리의 역사를 지키자구여~~~

 


 

머리맡에 놓아둔 책장 한켠에

차곡차곡 쌓이는 보물찾기 책들을 보면서

뿌듯해하고 있는 꿈꾸는책맘~ㅎ

책을 통해 초2아들의 역사 상식도

마구 넓혀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초등 한국사 책으로  꼭 필독하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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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해 간 날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박서진 지음, 김재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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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2 알콩군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교는 독서인증제를 매해마다 실시하는데

엄마는 1급 받으라고 매일 한줄독서록 1편과

반페이지짜리 일반독서록 1편씩 쓰라고 해요

휴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엄마는 몰라요 ㅠ.ㅠ 


 

일기도 해가야하는데요

선생님께서 이번달은 곱셈구구단

이야기를 넣어서 일기를 쓰라고 하셔요

아휴,,,매일 숫자랑 씨름 하느라 정말 힘드네요

 

정말 요즘 숙제하기싫을때 많다니까요

 



 

게다가 학습지 한장씩 매일 학교에 해가야 되요

이것도 매일 숙제에요

 

매일 놀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핑계 저핑계 대고 놀고 싶은데..

눈치백단 엄마께는 통하질 않네요

 

숙제하기싫을때는 어쩌죠??

 

 



 

그런데 어느날 제 책상위에 이 책이 놓여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아이세움 책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살아남기,보물찾기 시리즈> 만든 그 출판사구나

딱보고 알았죠

이젠 마크만봐도 딱 알아요 ㅋ

 

이 책 제목이 <숙제해간날>이네요

어차피 독서록도 써야하니 읽어보기로 했어요

 





 

<숙제해간날> 책속 주인공 배영훈은 나랑 똑같은 9살이래요

숙제를 안해가거나 지각하면 학교 선생님께 벌칙을 받는데

지겨운 사자소학을 한 시간이나 들어야 한다네요

사자소학이 뭔지 모르겠지만 무척 지루하고 재미없나봐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침 아홉시...

부리나케 달려간 영훈이는 지각~!! 숙제도 못해서

벌칙을 받겠거니 생각했어요

 


 

다행히 선생님께서는 지독한 감기에 걸리셨어요

영훈이에게 지각하고 숙제까지 못한 이유를

친구들 앞에서 잘 발표하면 벌칙을 면해주시겠대요

영훈이는 친구들 앞에서 우물쭈물하다 발표를 하는데....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했을까요???

저는 줄거리를 다 알지만 여기서 그만 이야기할래요 ^^

다 알면 재미없잖아요
저도 이정도 센스는 있다구여


 

 

영훈이는 벌써 라면을 끓이던데...저희 엄마가 알면 큰일날 일이에요

저희 엄마는 아직 어리다며 가스레인지 근처에도 못오시게 하는걸요??


그나저나 <숙제해간날> 책을 읽다보니 그림들이 너무너무 재밌어요 ㅎ

어쩜 숙제하기싫을때 제모습과도 똑같던지....ㅎㅎㅎ

읽다가 배꼽잡고 웃었어요 ㅋㅋ

 




 

그런데...재밌는 책인줄 알고 읽다가

요 대목에서 멈칫했어요

영훈이가 숙제를 안해온 핑계를 이렇게 저렇게 대다가

누구때문에도 아닌 바로 자기 때문에 숙제를 못했다고....ㅠ.ㅠ

 

갑자기 서글퍼졌어요 어쩜 제 마음이랑 이렇게 똑같을까요..


 

 


 

솔직하게 말하고 나니 영훈이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겠지요

숙제하기싫을때가 더 많은 저도

영훈이처럼 이핑계 저핑계대고 놀고 싶기만 해요

하지만 매일 논다고 매일 즐겁지는 않을거 같아요

숙제를 해놓고 놀면 더 재밌고 신나는것처럼

제가 해야할 일은 꼭 먼저 해야할것 같아요

 



 

 <숙제해간날>책속 주인공 영훈이의 핑계쇼는 사실 끝이나죠...

하지만 그 끝에 반전이야기가 있더라구여~ㅎ

그건 직접 사서 읽어보세요 제가 들려드린 이야기는 아주 극히 일부거든요

 

 

 

저처럼 초등학교 저학년이거나 7~8세 이상 된 친구들에게 이 책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글이 생각 보다 많지 않아 술술 잘 읽을수가 있거든요 ㅎ





 

저희집에는 익사이팅북스 시리즈가 몇권 더 있어요

이중에 제가 읽은것도 있고 아직 못읽은것도 있는데..

<숙제해간날>다 읽다보니 다른책들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앞으로 열심히 읽어볼려구여~^^

 

 

 

 

숙제하기싫을때 읽으면 좋은책

숙제해간날 읽고 우리 핑계대는일 없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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